서울--(뉴스와이어)--기업들은 금년 하반기에 국내경기가 상반기의 침체상황에서는 다소 벗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경기회복은 4/4분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국내 매출액 상위 600대 기업(응답업체: 434개사)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5년 하반기 경영환경전망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47%는 하반기 경기가 상반기에 비해 다소 개선될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하지만, 상반기와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한 비율도 40%에 달하고 본격적 경기회복 시점은 4/4분기 이후로 보는 등 경기향방에 대해 뚜렷한 확신은 갖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기업들은 하반기에 신상품 개발(21%), 설비투자(4%) 등의 공격적 성장전략보다는 경영내실화(51%), 경영위협요인 관리(21%) 등의 안정위주 경영에 중점을 둘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 하반기 국내경기의 향방을 결정짓는 핵심 경제변수에 대해서는 환율(32%)과 내수경기(31%) 등을 우선적으로 꼽았으며, 이어 유가(15%), 미국과 중국의 경제(9%), 정부정책(6%) 등을 주요 경제변수로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정부에 대해 하반기 주요 정책과제로서 내수회복(46%), 환율관리(22%), 원유·원자재 수급대책(15%) 등에 역점을 둘 것을 요구했다. 한편, 기업들이 하반기 경영계획 수립시 기준으로 삼고 있는 평균환율 및 평균유가 수준을 각각 1,000~1,025원, 40~45$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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