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포도 해충의 분비물 오염 ‘갓봉지’ 이용한 오염방지 기술 제시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에서는 포도 과원에 해충으로 인한 분비물 오염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갓봉지를 이용한 오염방지 기술을 제시했다.

포도에 분비물 오염을 일으키는 해충으로는 이슬애매미충, 깍지벌레, 꽃매미 등이 있으며 이들의 분비물로 인해 포도봉지의 외관은 크게 손상된다.

이에 농진청 과수과에서는 기존 봉지 위에 덧씌울 수 있는 종이재질의 갓봉지를 이용한 오염방지 기술을 개발했는데, 이는 기존 봉지를 씌울 때 같이 씌우면 되기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분비물 오염을 일으키는 해충은 포도 나뭇가지에서 수액을 빨아먹고 당분이 많은 분비물을 배설하면서 아랫부분에 위치한 포도봉지에 오염물질을 떨어뜨려 곰팡이를 발생시킨다.

오염된 봉지를 그대로 유통 시에는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봉지를 새로 교체해야 하는 등 불필요한 노동력이 소모된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방법은 기존 봉지 위에 갓봉지를 씌워 재배한 뒤 수확기에 제거하면 되기에, 꽃매미의 경우 봉지만 씌워서 재배할 때보다 80% 이상 봉지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과수과 정성민 연구사는 “여러 가지 해충에 의한 봉지 분비물에 따른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해충 방제가 우선이지만, 산간과 같이 성충의 유입을 막기 어렵거나 해충 방제가 적절히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에는 갓봉지를 활용한 오염 저감방법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과수과
정성민 연구사
031-240-3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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