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투성이인 인간 캐릭터에 대한 탐구 ‘불완전한 사람들’ 출간

뉴스 제공
시공사
2011-07-04 14:49
서울--(뉴스와이어)--누구나 한번쯤은 완벽하다고 칭찬받는 동료의 모습이 과연 진실된 모습인지 의심해 본 적 있을 것이다. 리더십 강하고 일 잘하기로 소문난 이부장, 말 잘하고 강 대리, 꼼꼼하고 싹싹하여 인기 많은 신입사원까지…….

완벽한 인재로 인정받는 그들의 일상 또한 정말 완벽할까? 소설 ‘불완전한 사람들(톰 래크먼 지음, 시공사 펴냄)’은 로마 영자 신문사에서 일하는 11명의 주인공을 바탕으로 완벽함 속에 감춰진 불완전한 타인의 일상을 생생히 묘사하였다.

‘불완전한 사람들’은 시공사 현대문학 시리즈인 NFF(New Face of Fiction)에서 출간한 두 번째 소설로, 출간 직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되는 동시에 2010년 아마존 독자와 에디터가 선정한 ‘2010 베스트북 100’의 상위권에 랭크 되었다. 소설은 본국인 영국을 비롯한 13개국 이상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그 인기에 힘입어 브래드 피트의 영화제작사 ‘플랜B’에서 영화화하기로 계약 채결하였다.

‘불완전한 사람들’은 개별적 단편이라 해도 무방한 완성도 높은 에피소드들이 모여 전체를 이루는 옴니버스 스타일로 구성되었다. 이야기의 시작은 195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 애틀랜타의 자수성가한 사업가 사이러스 오트는 로마에서 지내고 있는 옛 애인 베티, 그녀의 남편 레오와 함께 영자신문사를 설립하기 위해 로마로 온다. 그 후 세월이 흘러 2007년. 그가 설립한 로마의 영자신문사를 배경으로 편집자, 특파원, 기자 지망생, 열성 독자, 발행인 등 열한 명의 ‘불완전한 사람들’이 열한 가지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진다.

그들은 각 장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동시에 또 다른 장에서는 조연으로 등장하며 소설을 구성한다. 겉으로 볼 때는 완벽한 삶을 살아가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한 11명의 주인공들은 때로는 애처롭게, 때로는 우스꽝스럽게 묘사된다.

작가인 톰 래크먼은 대학원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한 뒤 세계 최대 통신사인 AP 통신과 파리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에서 기자와 편집자로 일하였다. 이로 인해 소설 속에는 작가가 저널리스트로 활동하였던 당시에 마주했던 다양한 군상과 이야기가 실감나게 표현된다.

‘불완전한 사람들’에서는 인간에 대한 통찰이 가장 빛난다. 어느 평범한 일상의 단면을 보여주며 날카롭게 인간의 결점을 꼬집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생의 본질을 끄집어내는 작가의 역량이 예사롭지 않다.

한편, 시공사 현대문학 시리즈인 NFF에서는 찰스 유의 소설 ‘SF세계에서 안전하게 살아가는 방법’과 톰 래크먼의 ‘불완전한 사람들’에 이어 오는 9월 사비나 베르만의 소설 ‘세상의 중심으로 뛰어든 여인’을 번역 출간 할 예정이다.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신예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시리즈는 새로운 소설선을 기대한 젋은 독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시공사 개요
시공사는 창의, 열정, 조화라는 핵심가치를 실현해 고객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콘텐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공사는 자체 콘텐츠 IP를 활용해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달리는 조사관’, ‘유괴의 날’, ‘탐정이 아닌 두 남자의 밤’ 등 영화, 드라마 계약을 성사했다. 또한 ‘버드박스’, ‘샌드맨’, ‘이토준지’ 등 넷플릭스 영상 콘텐츠의 원작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 4월 사이드9과 함께 코드네임 애니메이션 제작 및 방영하고 있다.

http://www.sigongsa.com

웹사이트: http://www.sigongsa.com

연락처

시공사 마케팅1팀
사원 이지희
02-2046-2846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