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바른 식문화 정착위한 식생활 교육 기본계획 추진키로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도민 건강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건강·환경·배려’를 실천하는 녹색 식생활을 목표로 ‘식생활 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남도 좋은 식단’ 확대 등 28개 중점과제를 정해 올바른 식문화 정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식생활 교육 기본계획’은 교육청 등 관련기관을 비롯해 식자재 생산자단체, 학교 영양교사 등 민간단체 대표로 구성된 ‘식생활교육 전남네트워크’가 참여해 2015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추진된다.

전남도는 녹색 식생활 교육을 건강한 도민, 바른 식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남도 좋은 식단을 도민 음식개선 운동으로 확산 ▲평생교육 실천 추진체계 정립 ▲실천 가능한 교육 콘텐츠의 개발·보급 ▲지역 친환경농수산물 소비 촉진 등 4개 기본방침을 정하고 기관·단체별로 세부 실천과제를 부여해 범도민 의식운동으로 확산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추진과제는 식생활 교육 인프라 구축 등 4대 분야 28개 사업으로 관계기관과 전문가로 구성된 ‘도 식생활교육위원회’에서 매년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세부 사업계획을 심의해 시행한다.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는 식생활교육 인프라 구축 분야의 경우 도민식생활 실태조사 등 7개 과제, 환경친화적 식생활 기반구축 분야는 전국 친환경 급식대회 등 8개 과제, 한국형 식생활 실천 분야는 가정 식생활 수첩 제작 보급 등 19개 과제, 식생활 체험 분야는 올바른 식습관 실천 시범학교 운영 등 3개 과제다.

전남도는 녹색 식생활 운동 조기 확산을 위해 민간단체 등의 활동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관련 조례도 조만간 제정·시행할 계획이다.

박균조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선조들은 식습관을 건강한 몸과 바른 심성을 가꾸는 근본으로 여겼다. 녹색 식생활 운동이 도민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생활 실천운동으로 정착되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 “이 운동이 도민 건강 증진은 물론 도시 소비자에게 더 안전하고 좋은 먹을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유통환경을 개선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녹색 식생활 실천을 위해 지난 2009년 ‘식생활교육기본법’을 제정하고 정부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국가 식생활교육 위원회’를 운영해 지자체와 민간단체 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
식품유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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