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식량작물 전국 사랑방 좌담회 가져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은 식량작물 재배지역의 현장 문제점을 신속히 해결하고자 2011년 상반기에만 35개 시·군에서 42회에 걸쳐 1,60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랑방 좌담회’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사랑방 좌담회는 평소 농업인들에게 문제가 되고 있는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사전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식량작물별 전문가가 농업인들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마을회관 등을 찾아가 농업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기술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강원도 철원에서 전남 해남까지 남한 전역에 걸쳐 지역별로 알맞은 특화기술, 단지 조성방법, 특산작목 재배이론 및 현장교육, 식량작물 생산비 절감기술과 작물별 병해충 방제, 친환경 재배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영농현장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식량작물 분야 수요자인 농업인들의 고객 감동을 실현하였다.

사랑방 좌담회에는 국립식량과학원장 등 간부들도 솔선수범해 영농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제시함과 아울러 작지만 강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 강소농 홍보를 통해 농업인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특히 국립식량과학원 전혜경 원장이 방문한 강릉시 왕산면 도마리에서는 새로운 들깨 품종과 새기술을 도입해 재배단지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적극 추진해 사랑방 좌담회에 참여한 농업인들의 호응도가 뜨거웠다.

도마리의 이장과 주민들은 이번 사랑방 좌담회에 고무되어 국립식량과학원과 자매결연을 통해 유기적 관계를 돈독히 하자고 요청했고, 국립식량과학원은 들깨 재배단지의 강소농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컨설팅 등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 이춘우 박사는 “하반기에도 사랑방 좌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촌진흥청과 농업인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고객감동 실현을 통해 믿고 찾는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이 되도록 신뢰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하반기에도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사랑방 좌담회를 요청하면 언제 어디든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가 지역 주민들의 영농 애로사항을 해결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
이춘우 연구관
031-290-6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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