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B닐슨미디어리서치, 2011년 2/4분기 시청률 동향 발표

서울--(뉴스와이어)--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 발표한 2011년 2/4분기 시청률 조사 자료에 따르면, 4월~6월 봄과 초여름철에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적인 영향 때문에, 2/4분기의 TV 시청량은 대체로 다른 분기보다 낮게 나타나며, 올해도 마찬가지로 다른 분기보다 낮은 추세를 보였다.

2011년 2/4분기 전체 가구 TV 시청시간은 하루 평균 481분으로 작년 동기간 대비 15분이 줄었으며, 전체 TV 시청률(HUT, Home Using TV)도 33.4%로 작년 동기간 대비 1.0%p 낮아졌다. 이는 TV시청률이 높은 고연령층의 시청량 감소 때문으로 보인다. 올 2/4분기에는 TV를 많이 보는 60대 이상의 시청률이 작년 동기간 대비 각각 1.8%p, 1.2%p 빠지면서, 전체 TV 시청량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시간대별로 지상파 채널과 유료채널로 나누어 시청률 추이를 조사한 결과, 지상파 채널의 경우에는 오전 시간대(6시-10시)와 저녁 시간대(18시-23시)에 시청률이 높게 나타나는 추이를 보였지만, 반면에 유료채널의 경우에는 6시 이후 시청률이 꾸준히 증가하다가 23시대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특히, 낮 시간대(11시-17시)에는 유료 채널의 시청률이 지상파 채널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지상파 채널의 프로그램이 송출되지 않는 새벽 시간대(1시-5시)에도 유료 채널의 시청률이 지상파 보다 높게 타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추이를 봤을 때, 지상파 채널의 주요 프로그램 송출 시간대를 제외하고는 시청자들이 유료채널을 주로 시청하는 것으로 보인다.

AGB닐슨 조사에 따르면, 지상파 채널과 유료채널은 시간대별로 시청행태도 다르게 나타났을 뿐 아니라, 선호하는 타겟도 다르게 조사됐다. 지상파 채널의 시청시간이 유료채널의 시청시간보다 대체로 높게 나타났지만, 낮은 연령층에서는 유료채널의 시청시간이 지상파 채널보다 높게 나타났다.

여자가 남자보다 시청시간이 길게 나타났는데, 특히 지상파 채널의 시청시간이 높게 나타났다. 여자 40대 이상에서는 지상파 채널의 시청시간이 길게 나타나, 유료채널보다 지상파 채널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남자 20대 이하 타겟에서는 유료채널의 시청시간이 지상파 채널보다 4~10분 정도 높게 나타나, 다른 타겟에 비해 지상파 채널보다 유료채널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AGB닐슨에서 발표한 2011년 2/4분기 프로그램 TOP 20을 보면, KBS1의 일일연속극 ‘웃어라동해야’가 39.4%로 1위에 랭크 됐으며, 스포츠 경기 중에서는 SBS에서 중계한 김연아 선수 출전 ‘ISU세계선수권대회<여자프리>’가 21.7%로 3위에 랭크 됐다. 오락 프로그램 중에서는 MBC ‘스타오디션위대한탄생’이 20.7%로 4위에 랭크 되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유료채널 TOP20을 보면, MBC드라마넷이 0.786%로 1위에 랭크 됐으며, 지상파 계열 PP와 CJ E&M 계열의 PP와 보도 채널인 YTN, MBN 채널 등도 TOP20안에 랭크 됐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개요
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전 세계 시장의 76%에 해당하는 46개국에서 조사하는 세계 1위의 시청률 조사 기업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agbniel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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