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호 영광군수, 국회 방문…원전관련 현안해결 요청

영광--(뉴스와이어)--정기호 영광군수를 비롯해 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한 전국 5기 지방자치단체장이 6월 30일 국회를 방문해 원전관련 현안해결을 요청했다.

영광군수는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정부나 원자력산업계가 강조해온 원자력 안전성에 대한 신뢰는 과학적, 공학적 근거에 기초한 확률론적 평가만으로는 그 한계점에 도달했음을 주지하고, 원전소재 지자체를 중심으로 원전 안전성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요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원전소재 지자체 행정협의회에서 지난 4월 26일 공동으로 작성해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등 중앙부처에 제출한 바 있다.

금번 원전 소재 지자체장들의 행보는 그 후속조치로 원전 안전성 대응방안, 원전 관련 전담기구 설치, 국가관리 매뉴얼 수립, 지방세법 개정 등 관철을 위해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지식경제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위원장을 방문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지진 및 해일 대비 원전안전성 상향조정과 국가차원의 방재대책수립 등의 원전소재 지자체의 공동건의 내용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정기호 영광군수는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국가의 역할이 한층 강화된 국가차원의 방사능방재 매뉴얼 수립의 필요성과 지방소득세 격감에 따른 지방세법 개정의 당위성에 대해 역설하여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영광군청 개요
전남 서북권에 위치한 영광군은 예로부터 산수가 수려하고 어염시초가 풍부하여 ‘옥당골‘이라 불러온 지역이다. 영광군은 천년의 고찰 불갑사와 일본에 최초로 주자학을 전파한 수은 강항선생의 내산서원, 백제 침류왕 원년(서기 384년) 인도 마라난타 존자께서 백제에 불교를 처음 전래한 백제불교 최초도래지와 전통 근대 종교 원불교의 발상지인 영산성지 그리고 6.25 당시 기독교인들이 인민군의 교회 탄압에 항거하며 204명이 순교한 기독교인 순교지, 신유박해 때 2명의 순교자를 내며 순교자 기념 성당으로 지정된 영광성당 등을 보유하고 있어 4대 종교의 테마관광이 가능하다.

웹사이트: http://www.yeonggwang.go.kr

연락처

영광군청 지역경제과
원전관리담당 이인성
061-350-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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