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 민간경매 홈페이지 개편… ‘눈에 띄네’
오는 12일 지지옥션 빌딩 6층에서 열리는 31회 민간경매에서는 이런 변화에 주목한 의뢰인들의 새로운 물건 5개가 선보인다. 학군과 편의시설이 갖춰진 데다 주위환경까지 쾌적해 많은 매수희망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속성경매로 첫 선을 보이는 은평구 녹번동 대림아파트(전용면적 84.7㎡)는 지하철 3호선 녹번역 초역세권이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깔끔한 데다 최고층이어서 층간 소음 문제에서 자유롭다. 인접한 북한산의 조망은 이 아파트만이 지니고 있는 프리미엄. 국민은행 시세인 3억3000만원보다 1500만원 낮은 3억1500만원에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개발 소재를 앉고 있는 물건을 원한다면 하남시 덕풍동 한솔아파트(전용면적 128.1㎡)를 주목해 볼만 하다. 616세대로 지하철 5호선이 2019년 개통예정이다. 덕풍시장이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고 검단산을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함과 전망을 고루 갖췄다. 임대차는 보증금 1억5000만원에 2013년 5월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시세보다 1000만원 낮춘 4억1000만원이다.
강원도 원주시 최고의 고급아파트로 평가 받는 일산동 스카이빌라트아파트는 파격적인 가격에 새 주인을 찾고 있다. 소유자가 해외로 이민을 가게 되어 시세보다 많이 저렴하다. 감정가 3억4000만원에서 4000만원을 더 낮췄다. 현재 공실이라 언제라도 입주가 가능하며 원주역과 원주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까워 교통도 편리하다.
이 밖에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동은빌딩 지하층이(전용면적 481.4㎡) 감정가 12억5000만원에서 60% 할인한 7억5000만원에 경매가 시작되고 서대문구 홍은동 올림푸스아파트(전용면적 171.7㎡)도 민간경매를 통해 매수자가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지옥션 남승표 선임연구원은 “최근 부동산 거래의 추세를 감안할 때 인근 부동산 서너 곳에 맡기고 낙찰자를 기다리는 천수답식 매매로는 거래가 성사되기 어렵다”며 “앞으로 지지옥션 민간경매는 물건별 특성을 강조해 잠재 매수자를 발굴하는 적극적인 매매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50% 경매 1건, 아파트속성경매 2건을 포함해 총 20건이 진행되는 제31회 민간경매는 오는 7월 12일 용산구 청파동 지지옥션(www.ggi.co.kr/민간경매) 본사에서 주택 10건, 상가 5건, 토지 4건, 콘도 1건으로 2시~5시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지지옥션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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