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이서울 친환경농장’, 도시농업 열풍의 중심에 서다
하이서울 친환경농장은 서울시가 2000년 팔당상수원보호구역내에 주말농장(3,434구획)으로 조성해 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는 농장으로 초기부터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워 현재 7,000구획으로 확대됐다.
서울시는 올해 4월 9일 개장한 팔당호 주변 13개 ‘하이서울 친환경농장’에서 지난 3개월 간 약 2만 8천 여 명의 참가자들이 수확의 기쁨을 느꼈다고 8일(금) 밝혔다.
지난 2월 ‘하이서울 친환경농장’ 7,000구획이 일주일 만에 모집 완료, 4월 9일 이후 부터 농장 참여자가 직접 이랑과 고랑을 만들어 파종하고, 김매기와 잡초 제거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 3개월 간 참여자들은 친환경 농작물을 정성껏 보살펴 이미 여러 차례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가족·이웃과 함께 맛있는 친환경 채소를 맛보고 있다.
올해 친환경농장은 남양주 삼봉리, 광주 삼성리농장 등 9개 농장의 토질개선과 배수불량 요인을 말끔하게 해소해 한층 나아진 농장 여건을 시민들에게 제공했으며, 작년에 비해 고른 날씨로 작물이 잘 자라 참여자들의 기쁨은 더 했다.
특히, 열무, 상추, 감자 등의 수확이 풍성했으며, 이런 즐거운 경험을 통해 참가자들은 벌써부터 가을 김장 무·배추 등의 재배를 시작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성동구 응봉동에 거주하는 이철호(남, 61세)는 정년퇴직하고 올해로 2번째 친환경농장에 참여하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에 동참하고자 자전거를 구입하여 전철역(양수역)에 보관하고 3㎞로 남짓 되는 농장을 자전거로 힘차게 달려 농장에 도착 후 배추, 상추, 고추, 파, 감자가 탈 없이 잘 자라고 있는지 둘러보고 무럭무럭 자란 상추와 열무를 박스에 담아 자전거에 실고 맛있는 채소를 받을 때 기뻐할 가족과 이웃들의 얼굴을 그려 본다. 이철호님이 여러 종류의 채소를 심고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은 농장을 찾는 어린아이들과 이웃 참여자들의 본보기가 되도록 하고자 하는 마음에서이다.
이와 같이 도시농업은 도시민에게 신선한 먹을거리를 안겨주면서 삶의 여유를 통한 여가선용과 휴식을 가능하게 하고, 청소년에게는 교육의 가치를, 고령사회 노인에게는 소일거리를 주는 등 끝임 없는 유익함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8월 27일 13개농장 7,000구획에 가을 친환경농장을 개장한다.
참여자에게는 배추 모종 40개, 무 씨앗, 웃거름, 친환경방제제를 지원하며, 여름에 가을 무·배추를 심기 위해 농장별 밭갈이 작업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가을 밭갈이에 동의한 참여 시민들에게 밭갈이 작업에 지장이 없도록 7월말까지 재배작물을 수확하고 고추·토마토, 가지 등에 설치한 지지대를 제거해 주길 당부한다.
다만, 남양주 진중리‘내 품에 농장’의 가을 김장 밭갈이는 참여자가 직접하게 된다. ‘내 품에 농장’에서 성실하게 무·배추를 파종하고 수확한 참여자에게는 내년에 우선적으로 분양받는 특혜가 주어진다.
박상영 서울시 생활경제과장은 “내손으로 직접 안전 먹거리를 기르기 위해서 시작한 도시농업이 아니라 이제는 먹거리 차원을 넘어서 이웃 간 정까지도 돈독히 하는 등 도시농업 실천으로 많은 것을 얻는다”고 했다. “앞으로 서울시는 도시농업이 어디서든지 가능하므로 아파트 베란다, 도심 옥상, 버려진 자투리땅 등 현재의 열풍적인 도시농업이 아니라 생활속에서 실천이 가능한 도시농업으로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시농업에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홈페이지(www.seoul.go.kr)나, 다산콜센터(120번), 생활경제과(☎6321-4072, 4088)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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