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이론물리센터, 13일 아토 과학 주제 초청강연 개최

2011-07-11 09:30
포항--(뉴스와이어)--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 피터 풀데)는 오는 7월 13일(수) 오후 5시 포스텍 LG연구동 강당에서 ‘아토과학-전자술래잡기’를 주제로 캐나다 오타와대학교의 폴 코컴(Paul Corkum) 교수를 초청해 ‘과학커뮤니케이션 포럼/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과학커뮤니케이션 포럼/강연’에서는 새로운 물질의 성질을 조작해낼 수 있는 연구분야로 ‘찰나의 기술’이라 불리는 아토초 과학기술이 최근 국내 연구진들의 노력으로 급속히 진전 중이라는 사실에 착안하여, 아토 과학의 개념을 이해하고 미지의 세계인 초고속 현상을 탐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토초란 극세 시간을 나타내는 단위. 1아토초는 100경분의 1초이다. 작은 단위로 나눈 초의 단위는 마이크로(100만분의 1), 나노(10억분의 1), 피코(1조분의 1), 펨토(1,000조분의 1), 아토(100경분의 1) 등 극미세 세계의 단위로까지 시간을 나눌 수 있다.

연사로 초청된 폴 코쿰 교수는 캐나다 아카디아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리하이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캐나다 오타와대학교 아토초 포토닉스 연구부장을 지내고 있으며, 아토초물리학과 레이저과학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연구 중이다. 2010년과 2009년 각각 미국화학학회의 즈웨일상(Zewail Award)과 캐나다 자연과학 및 공학 연구재단(NSERC)의 게르하르트 헤르츠베르크 골드 메달(Gerhard Herzberg Gold Medal)을 수상했다.

아·태이론물리센터 김승환 사무총장은 “아토 과학이라는 초고속 자연현상을 이해·활용하여 새로운 세계를 탐구하고 자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태이론물리센터의 과학커뮤니케이션 포럼/강연은 전 세계적인 과학계의 이슈 혹은 국내외 우수한 과학적 성과들을 물리학적 관점에서 되짚어 보고, 과학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 확대 및 웹 저널 크로스로드와 연계하여 고급과학 콘텐츠 창출에 공헌하고자 마련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 개요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국내 최초이자 한국의 유일한 국제이론물리연구소로 1996년 설립 이후 이론물리학 및 학제 간 첨단 연구, 젊은 과학자 연수, 대중과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18개 회원국을 비롯한 그 외 지역 이론물리학자들과 국제 협력 증진을 통해 아태 지역 과학자들의 연구 경쟁력 향상 및 세계적 수준의 차세대 과학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회원국은 한국, 호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라오스, 몽골,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캐나다,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18개국이다.

웹사이트: http://www.apct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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