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실행기능 결함

서울--(뉴스와이어)--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부주의, 충동성, 과잉행동 등을 주 증상으로 하는 질환으로 인지, 정서, 행동 등의 측면에서 정상아동과 다른 모습을 보인다. 최근 연구들에 의하면 정상아동과 인지, 정서, 행동 면에서 다른 모습을 보이는 원인으로 전두엽의 실행기능(또는 관리기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실행기능이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조절하며 문제 해결에 필요한 인지 행동 전략을 유지, 관리하는 기능을 말한다. 이러한 실행기능은 신경심리학적 용어로는 고차적 인지 기능을 의미하며, 신경해부학적 용어로는 뇌의 특정 영역인 전두엽, 특히 전전두엽의 기능을 의미한다.

전두엽은 대뇌피질 중 가장 늦게 발달하는 영역으로 고차적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전두엽의 기능은 매우 다양한데, 대표적인 기능으로 운동기능, 언어를 산출하는 기능, 주의, 작업기억, 관리기능, 사회적 판단력 등이 있다.

전두엽은 뇌의 다른 부위 즉 감각기관, 운동을 담당하는 기저핵, 변연계 등과 연관되어 있어 이들 기관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특히 억제기능에 이상이 있게 되면 불필요한 자극에도 반응하거나, 지나치게 불필요한 과잉행동을 보이거나 충동적이고 감정을 자제하지 못하는 ADHD에서 보이는 증상들이 나타난다. 따라서 ADHD 아동에게 나타는 과잉행동이나 충동성, 억제력의 결함, 계획력의 부족 등과 같은 증상들은 모두 전두엽 실행기능의 결함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전두엽 실행기능의 결함정도를 자세히 알 수 있다면 ADHD를 정확히 진단하고 결손부위와 예후, 치료방법 등을 판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전두엽의 실행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로는 여러 종류의 신경심리검사가 있는데, 최근 국내에서 표준화된 검사로 ‘아동용 Kims 전두엽-관리기능 신경심리검사’가 있다. 이 신경심리검사는 4개의 소검사로 구성되어 있고, ADHD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고 한다.

휴한의원 위영만 원장은 “전두엽은 비유하자면 우리 몸의 CEO라고 할 수 있습니다. CEO가 회사를 잘 경영하고 관리하면 회사가 번창하겠지만 CEO의 관리능력이 떨어지면 회사의 매출은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ADHD는 일종의 CEO의 관리능력이 떨어져 발생하는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직원에 해당하는 기초지능(하위기능)에는 전혀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ADHD 아동은 관리지능(상위지능)의 문제로 인해 인지, 정서, 행동면에서 정상아동에 비해 뒤처진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라고 말한다.

따라서 ADHD는 의학적 면담 및 여러 평정 척도, 종합심리검사, 주의력검사, 신경심리검사 등의 다양한 검사를 통해 전두엽의 이상여부를 정확히 진단하고, 이후 진단결과에 따라 한약, 약침, 전침, 교정요법 등을 포함한 신경생물학적 치료를 위주로 하고, 아울러 전두엽 실행기능의 향상을 위한 인지학습치료, 정서와 행동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지행동치료, 부모교육 등을 병행한 유기적인 치료가 이루어졌을 때 가장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도움말:휴한의원 위영만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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