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방본부는 본부 및 산하 11개 소방서로 구성되어 있다. 소방서는 재난발생 시 화재진압, 구조·구급 등을 직접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119안전센터 및 구조대의 상급부서로 각종 재난현장의 1차 지휘통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직제개편을 한 본부와 달리, 소방서는 2008년 7월 직제개편 되어 그간 본부와 소방서간의 조직체계 일치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또한, 소방서 내 부서 간 유사업무가 존재하고, 특정업무에 대한 수행부서가 각기 달라 신속한 업무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소방서 내 부서의 직제변경 및 부서 간 업무 조정안 등을 담은 직제개편안을 마련했다. 당초 소방서는 △소방행정, 예산, 장비 등을 총괄하는 ‘소방행정과’, △교육·홍보, 소방민원, 안전지도 등을 담당하는 ‘예방안전과’ △대응지원, 지휘·조사 업무를 담당하는 ‘재난대응과’의 직제로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개편에 따라 방호, 구조·구급 및 현장 지휘·작전 업무를 ‘재난대응과’에서 총괄하게 했고, 부서의 직제 순서도 ‘예방대응과’ 앞에 두었다. 특히, ‘방호, 구조·구급’ 업무는 ‘재난관리 프로세스(예방, 대비, 대응, 복구)’ 중 ‘대응’ 분야의 핵심을 이루는 업무로,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재난대응과’ 업무에 포함되게 되었다. 이는 소방서장의 재난현장 지휘·작전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해 소방 본연의 업무인 방호(Protection), 구조·구급, 화재조사 등에 더욱 중점을 두기 위한 것이다. 또한, 소방서 부서별로 상이한 업무를 통일하기 위한 ‘소방서 분장사무 표준안’도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
이번 직제개편안은 ‘부산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에 포함되어 7월 13일자로 공포될 계획이다. 부산소방본부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화재에 대한 예방·경계 및 진압, 위급한 상황에 대한 구조·구급활동(소방기본법 제1조 명시)’이라는 소방 본연의 업무에 대한 지원 확대로 소방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각종 훈련, 비상근무 등 재난현장 대응에 따른 유사업무를 통·폐합함으로써 소방서가 단순한 행정조직이 아닌 ‘재난 현장 대응 전문조직’으로 자리매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2,548명 부산소방공무원 전원이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초심으로 돌아가 부산의 안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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