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다문화가족 생활안정 실질 지원책 추진

전주--(뉴스와이어)--고국을 떠난 결혼 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 정착 및 안정적 가족생활을 위한 종합지원책이 적극 추진된다.

전주시는 상대적으로 외롭게 생활하는 이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문화자녀 대학생 멘토링과 창업지원, 사회적응 지원, 무료건강검진 등 실질적 지원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전주시에 따르면 국제결혼이 증가하면서 전주시 이주여성은 1천451명으로, 전북 전체 이주여성의 21.2%에 달함. 다문화가정 자녀도 1천112명으로 도내 전체 19%를 차지함.

이들은 대부분 고국을 떠나 전주에 정착하기 위한 이주여성들로 안정적 생활이 최우선 과제이지만, 언어 및 문화갈등, 경제난, 사회적 편견 등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자녀들은 외모와 말씨 등이 달라 심리적 소외감에 처하는 경우가 많으며, 부모의 양육능력 부족으로 어렵게 성장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전주시 다문화가족(1,451명) 가운데 7.6%인 111명이 기초생활, 차상위, 한부모 등 저소득층이며, 나머지도 대부분 차상위 계층의 경계선상에 위치한 복지혜택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이에 따라 전주시는 다문화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한국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가장 큰 과제인 자녀들을 위해 7-8월 두 달 간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을 통한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학습지원 멘토링제를 실시한다. 주 2회 이상 멘토와 멘티가 1대 1로 만나 학습을 지원하는 것으로, 최소 4시간 이상 대학생들이 돕는다.

가정을 직접 방문해 공부는 물론 정서 지원 등의 교사역할을 수행하는 내용으로, 2학기에도 대학생 사회봉사 프로그램과 연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7월부터 12월까지는 유.초등생들을 대상으로 방문학습지 교재를 활용한 무료 방문교육도 실시한다. 동네 개별학원들의 협조를 받아 학원에 다닐 수 있도록 무료 수강 기회도 제공한다.

7월 13일부터 11월 21일까지 4개월 동안에는 직업훈련 교육의 일환으로, ‘결혼 이주여성 한식전문가 양성반’도 운영한다. 교육을 통해 한식조리사 자격증 취득을 돕고 실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실습도 전개한다.

설이나 추석 등 명절에는 유관 기관과 함께 결혼이주 여성들의 고향방문도 돕는다. 이미 지난해부터 871명에게 기회를 제공했으며, 올해도 설 때 200여명을 진행했으며 추석 명절에는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결혼 이주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경제적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사업 지원도 강화하고 있으며, 도민체전 참석 등 소통행사도 적극 실행하고 있다. 건강한 생활을 위한 결혼 이주여성 무료 건강검진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서노송동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지정 운영, 한국어교육, 다문화가족통합교육, 취업연계, 통번역, 자녀언어발달, 이중언어, 나눔봉사단, 인식개선 및 홍보, 네트워크 강화, 육아정보나눔 등의 지원사업을 펼친다.

만약의 사태에 발생할 수 있는 폭력 피해에 대비해서도 이주여성 쉼터로서 기능하며, 예방과 상담활동을 하면서 아시아 이주여성쉼터와 연계, 문제해결에 나선다.

각종 다문화 사업을 통합적, 체계적,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민간단체 등과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도 구성해 안정적 정착과 지역공동체 사업을 실시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은 하나의 국민으로서 공동체 활동이 보장될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제도적 정착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각종 민간단체와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전면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jeonju.go.kr

연락처

전주시청 여성가족과
다문화가족담당 나경옥
063-281-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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