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열풍 속 모바일 광고회사 창업
“선배들을 보며 제 꿈도 인생도 어느 정도 정형화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릴 땐 너무도 하고 싶은 게 많은 아이였는데 말이지요. (웃음) 우리는 우리의 서비스를 통해 수익 창출은 물론 친구들과 후배들의 마음에 젊음은 역시 도전이라는 마인드를 다시금 일깨워주고 싶습니다. 우리는 꼭 성공적인 결과를 나을 겁니다”라고 쉘위애드 김상수 대표는 전했다.
이들은 모바일 광고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광고플랫폼 서비스는 광고주와 앱(app.)개발자들을 광고회사 자체 SDK(소프트개발키트)를 제공하여 연결해주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앱개발자는 자신의 어플리케이션에 광고주의 광고를 노출해주고 그 수익을 배분 받게 된다.
모바일 광고시장은 글로벌 기업인 구글 과 애플 MS 등과 더불어 국내 기업들이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 중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쉘위애드는 젊은 창업자들과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온라인 의류 쇼핑몰이 대표적인 예인데 주변에 젊은 나이에 자기 사업을 하고 있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더 어린 친구들도 자신의 재능을 살려 사업을 시작하지만 정작 사업을 시작해놓고 광고, 홍보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사실 어떤 학문을 배워서 사업을 한다기보다는 아이템이 있어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아이템은 좋은데 홍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사업에 실패하는 것을 김대표는 안타깝게 생각해 왔으며, 홍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이유 중 하나로 기존 광고 매체의 비용과 광고 대행 수수료등이 그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서 이들은 합리적인 광고비용 책정이 가능하고 광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에서 오는 대행수수료가 들지 않는 모바일 광고서비스를 택했다고 전했다.
쉘위애드는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모바일웹페이지를 가지기 힘든 소상공인들을 위하여 애드페이지(ADpage) 라는 광고웹페이지를 제공한다. 주소, 전화등 기본적인 내용을 비롯해 홍보영상과 이벤트설명, 로고등을 구성할 수 있는 통합 광고 팩(pack)을 제공하여 창업자들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겠다는 생각이다. 앱개발자의 앱에 노출된 광고를 클릭 시 애드페이지로 연결되는 방식을 채용해서 고객들은 광고주와 쉽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
소상공인과 창업자들을 지원하는 쉘위애드의 서비스는 이것이 끝이 아니다. 기존의 광고형식은 스마트폰이 세로일 때에만 맞춰져 집행되는 것에 반해 쉘위애드의 배너는 스마트폰을 가로로 뉘었을 때도 광고배너가 잘리지 않고 화면크기에 맞게 조정된다. 이로써 광고주는 더 자세한 양의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생각도 역시 대기업은 대행사를 통해 광고를 모바일로 집행하는 데에 반해 소상공인들과 창업자는 자신의 사업 홍보와 프로모션을 위주로 한다는 데에서 나온 것이다.
앞으로의 시장상황에 따라 태블릿PC로도 그 영역을 확장할 생각을 하고 있다. 또한 쉘위애드 김상수 대표는 모바일 광고시장이 커지는 것은 자명한 일이지만 새로운 광고매체가 기존처럼 대기업들만의 매체가 아닌 사업자 모두의 매체로 활용되었으면 하는 생각도 밝혔다. 김상수 대표는 또 “지금 모두가 어렵잖아요. 이런 상황 속에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올바른 소비라고 생각해요, 거기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광고라고 생각하구요. 소상공인들과 창업하는 사람들이 쉽게 광고를 할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저희 회사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모바일 광고플랫폼 서비스는 증강현실(AR)과 소셜네트워크(SNS), 위치기반(LBS) 등의 기술과 연동되어 다양한 광고서비스 사업으로의 확장이 용이하다. 쉘위애드는 이를 단계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앱 개발자들을 두고 자체 앱을 개발 중에 있으며 벤처사업가들의 모임은 물론 개발자들의 오프라임모임에도 꾸준히 참가하여 그들과 교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광고주가 원하는 기술적인 부분의 적극적인 수용과 개선을 위해 KAIST 스마트 환경 연구실의 자문을 받아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학부시절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을 KAIST 경영대학원으로 진학했다. 그래서 앱 개발자들을 단순히 매체를 제공하는 공급원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요즘, 몇몇 업체가 윤리적인 경영을 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개발자커뮤니티에서 오고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플랫폼 사업자가 광고주의 광고비를 매체를 제공하는 앱개발자와 분배하는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이익을 취하거나 수익을 공정하게 분배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안타깝기만 합니다. 앱 개발자들이 사실 어린 친구들이 많아요. 그런 점을 이용하는 것 같아서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서 씁쓸하기도 하고요, 따지고 보면 다 제 친구들이거나 후배들과 다를 바 없으니까요”라고 덧붙였다.
쉘위애드는 모바일광고 시장 선점을 위해 기업들의 과도한 경쟁이 낳은 안타까운 현실이라 전했다. 모바일 광고시장이 성숙하고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 쉘위애드가 개발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 밝혔다.
셀위애드 개요
쉘위애드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으로 여러 분야의 광고주와 모바일 광고를 진행해왔으며 광고주의 요청에 따라 스마트 디바이스용 APP.들을 다수 제작해왔다. 현재는 광고주의 어플을 광고, 홍보 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를 런칭 준비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shallwea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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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위애드 경영지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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