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교정인증기술원, HAC 인증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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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7 11:06
이천--(뉴스와이어)--제품규격 인증 분야 국제공인 시험·검사 기관인 현대교정인증기술원(HCT 대표 이현희 http://www.hct.co.kr)은 보청기 호환성 인증(Hearing Aid Compatibility)인 ‘M레벨’ (종전 U레벨마크에서 M레벨로 바뀜)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HAC 인증은 청각장애인이 휴대폰을 사용함에 있어 문제가 없도록 미국 FCC(연방통신위원회)에서 제정한 신규 요구 사항으로, 휴대폰 제조사들에게 보청기 호환 기능을 장착한 휴대폰을 인증받은 뒤 출시하도록 강제화한 규격이다.

따라서 올해 9월부터 휴대폰 업체들은 수출 제품에 무선주파수 장해시험 통과를 확인시켜 줄 ‘M레벨’ 마크를 반드시 부착해야 한다 CDMA·GSM 등 대부분의 무선이동통신단말기가 새로운 규격을 적용 받게된 것이다. 이에 현대교정인증기술원은 관련 설비를 구축하고 국내에서 최초로 HAC 인증 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휴대폰 업체들의 지난해 미국 시장 의존도는 37%에 달하고 있다. 제조사별로 최소 두 모델 이상 HAC 기능이 있는 휴대폰을 생산하고 FCC에 등록해야 하며, 2008년부터는 전체 미주 수출 휴대폰의 50%를 인증 받도록 되어 있다.

현대교정인증기술원 제품인증사업부 허봉재 이사는 HAC 인증을 국내에서 진행하게 되면 개발 기간의 단축과 인증 총 비용의 약 3분에 1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어, 가격 경쟁이 치열한 미국 CDMA 단말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조금이나마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교정인증기술원 이현희 대표는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보이지 않는 손이 되어 중소기업의 경쟁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에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hc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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