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하반기 경제전망

서울--(뉴스와이어)--2011년 하반기 경제전망

Ⅰ. 대내외 경제여건

<대외 여건>

① 세계경제

세계경제는 2/4분기중 일본 대지진, 유가 급등 등의 영향으로 성장률이 다소 낮아졌으나, 하반기 들어 개선추세를 나타낼 전망

(미국) 경기둔화 조짐에서 벗어나 수출 및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일 전망
− 다만 민간소비는 고용 및 주택시장 부진으로 뚜렷한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

(중국) 수출과 내수 모두 호조를 나타내고 물가는 상당기간 높은 오름세가 이어질 전망

(일본) 대지진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하반기 들어서는 성장추세로 복귀할 전망

주요 예측기관은 세계경제 성장률을 2011년 4%대 초반, 2012년에는 4%대 초·중반으로 전망

② 글로벌 금융시장

(유럽지역 국가채무문제) 그리스 추가자금지원에도 불구하고 채무조정 가능성으로 인해 시장불안심리가 여타 과다채무국으로 파급*되는 조짐

* Moody's는 포르투갈 신용등급을 4단계(Baa1→Ba2) 하향조정(7.5일)하였고, 이태리 국채금리(10년물)는 2000.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5.57%, 7.12일)

(신용여건) 주요국 금융기관의 디레버리징이 대체로 마무리되면서 신용공급의 정상화 기반이 마련

- 미국은 완화적 대출태도가 강화되면서 기업 및 가계대출 모두 증가로 전환
- 유로지역에서는 가계대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기업대출 증가폭도 확대

③ 국제유가

세계경제 회복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겠으나 공급확대, 투자자금 축소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가격조정 국면이 이어질 전망

석유재고가 2006~10년 평균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가운데 사우디의 증산*, IEA 주요국의 전략비축유 방출 등으로 공급여건이 개선

* 5월 이후 일평균 생산량을 50만배럴 확대

QE2 종료에 따라 글로벌 상품시장에서 투자자금의 차익실현유인이 증대

유럽지역 국가채무문제로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약세 소지가 다소 축소

<국내 여건>

① 민간소비

임금상승, 고용사정 개선 등에 힘입어 가계의 실질구매력이 증대

가계의 소비심리도 양호한 수준
금년 상반기중 소비지출전망 CSI가 기준치(100)를 크게 웃도는 109~114 수준을 유지

형태별로는 음식·숙박, 오락·문화 및 해외여행 등 서비스 관련 소비지출이 주도
다만 전월세가격 급등에 따른 주거비용 상승 등은 소비 증가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

② 설비투자

수출호조로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금융위기 이전 장기평균(2001∼07년:78.6%)을 상당폭 상회하면서 설비확충 필요성 지속

항공, 통신 등 비제조업도 대규모 투자가 예정

통신업의 경우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고 4G LTE 상용화가 시행(7.1일)되면서 네트워크 개선 사업이 꾸준히 추진

③ 건설투자

주거용 건설은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부진이 점차 완화

금년 1~5월중 주택건설 인허가 물량(14.4만호)은 같은 기간중으로 지난 2005년(15.9만호) 이후 최고 수준

비주거용 건설이 상업용 건물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토목 건설은 하반기중 정부 및 공기업의 SOC 예산 집행이 전년동기에 비해 확대

* 하반기중 혁신도시 및 행복시 이전 공공기관의 청사 신축공사가 본격화

Ⅱ. 경제전망

1. 경제성장

금년중 GDP는 상반기 3.8%, 하반기 4.7% 늘어나 연중으로 4.3% 성장할 전망
- 2012년에는 4.6% 성장 예상

지출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임금, 고용사정 등 소득여건 개선으로 금년 하반기 이후 증가폭이 확대될 전망

설비투자는 수출제조업 중심으로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건설투자는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부진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

수출은 세계경제의 개선추세에 힘입어 활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2. 고 용

2011년 하반기중 취업자수는 상반기중 41만명(전년동기대비) 증가에 이어 30만명 늘어날 전망

연간으로는 35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

실업률은 하반기중 3.2%, 연간으로는 3.5% 수준

2012년에는 취업자수가 29만명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

실업률은 3.4% 내외로 전망

3. 물 가

소비자물가 상승률(연평균 기준)은 2011년 하반기 3.8%, 연간 4.0%로 전망(상반기중 4.3% 상승)

근원인플레이션율은 하반기 3.8%, 연간 3.5%로 예상(상반기중 3.2% 상승)

2012년에는 소비자물가가 3.4%, 근원인플레이션은 3.7% 상승할 전망

4. 경상수지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2011년중 155억달러(상반기 94억달러, 하반기 61억달러), 2012년중 170억달러로 예상

상품수지는 세계교역 확대로 수출이 활기를 지속하고 국제원자재가격은 오름세가 제한되면서 흑자폭이 확대

서비스수지는 하반기 이후 지적재산권 사용료 등을 중심으로 적자폭이 확대될 전망

Ⅲ. 종합평가

(경제성장)

우리 경제는 2011년 하반기중 4.7%(전년동기대비, 상반기 3.8%, 연간 4.3%), 2012년중 4.6% 성장하여 경기상승국면을 이어갈 전망

금년 상반기중의 구제역, MENA 사태에 따른 유가충격 및 일본대지진 등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3/4분기 및 4/4분기중 1%대 중반(전기대비)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
− 내년중에는 매분기 1% 내외(전기대비)의 성장이 예상

지출부문별로 보면 수출이 성장을 주도하면서 GDP에서 차지하는 수출비중이 계속 상승(2010년 49.3% → 2011년 52.7% → 2012년 55.5%)
- 금년중 수출의 순성장기여도가 2.5%p를 나타내어 내수 기여도(1.8%p)를 상회한 데 이어 내년에도 이러한 현상이 지속

2011~12년중 GDP성장률 전망치(4.3% 및 4.6%)는 지난 4월(4.5% 및 4.8%)보다 각각 0.2%p 낮은 수준

2011년의 경우에는 상반기중 발표된 주요 실물경제활동지표 실적치를 반영(전분기대비 1/4분기 1.5% → 1.3%, 2/4분기 1.0% → 0.9%)

2012년의 경우에는 기조적 물가오름세 확대 등을 고려하여 민간소비 증가폭을 축소한 반면 건설투자는 전년중 큰 폭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하여 상향조정

(물 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금년 하반기 3.8%, 내년 3.4%로 낮아지겠으나 예년(2001~07년 3.1%)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

근원인플레이션율은 기조적 물가상승 압력을 반영하여 금년 상반기 3.2%에 비해 하반기 3.8%, 2012년 3.7%로 오름폭이 확대

지난 4월 전망에 비해 금년도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0.1%p 확대된 것은 공급충격이 일반물가에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파급되면서 물가수준이 높아진 데 기인

2/4분기중 가공식품, 외식요금을 중심으로 물가오름폭이 확대(전망치 4.0% → 실적치 4.2%)

(경상수지)

경상수지는 흑자기조를 이어갈 전망

경상수지 흑자의 對GDP비율은 2011년, 2012년 모두 1%대 중반 수준

지난 4월 전망치와 비교하면 세계교역 신장률 확대 등을 반영하여 2011년(155억달러) 및 2012년(170억달러) 모두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상향조정

⇒ 향후 경제전망에는 그리스 사태의 향방, 미국 고용·주택시장 개선 여부, 미 연준의 통화정책 등과 관련하여 상당한 불확실성이 내재
- 성장의 상·하방리스크에 있어서는 유럽지역 국가채무문제 확산 소지, 미국 등 주요국의 경기회복세 약화 가능성 등으로 하방리스크가 우세
- 물가의 경우에는 상·하방리스크가 혼재되어 있으나 대체로 중립적인 것으로 평가

웹사이트: http://www.bok.or.kr

연락처

한국은행 조사총괄팀
02-759-4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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