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대상 기업의 사회공헌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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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코스피 021240
2005-06-07 11:32
서울--(뉴스와이어)--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4년 12월 현재 국내의 인터넷 이용자 수는 3,158만 명으로 나타났다. 만 6세 이상 국민의 70.2%가 인터넷을 이용하는 셈이다.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 거의 모든 부문에 걸쳐 온라인상에서 이슈가 만들어지고 공유되고 있다.

LG경제 연구원에 따르면 연예인 X-파일의 사례를 보면 실제로 인터넷 컨텐츠가 확산되는 속도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최근 행해진 인터넷 조사를 종합해 보면 네티즌 중 절반, 즉 국민 대다수가 X-파일을 받아보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4일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Kryptonite 사례의 경우 단지 열흘 동안에 관련 사실을 열람한 네티즌이 1,800만 명에 이르렀다).

기업들의 입사지원서 접수는 온라인으로 수정 된지 오래다. 기업들은 온라인접수가 정보의 데이터 베이스화와 정확도가 인사업무처리에도 월등히 수월하다는 점을 최대의 장점으로 꼽는다.

연예인의 병역 파문과 캐릭터제품으로까지 발전한 인터넷 메신저 캐릭터감자도리, 고교생들의 집단 집회 등 최근 들어 온라인의 파급력을 실감할 수 있는 사건들이 연이어 나타나면서 기업들도 온라인 구전효과 확대에 힘쓰고 있다. 사회공헌의 경우 구전효과가 중요한 홍보의 포인트로 작용되는 만큼 최근에는 기업들의 온라인 공세가 눈에 띄고 있다.

지난5월 초 합병을 선언한 웅진코웨이는 대대적인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기업이미지 재고에 나섰다. 합병 후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고 사회공헌, 로하스 중심의 이벤트도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건강정보, 생활의 지혜, 간단 반찬꺼리 등의 정보를 제공하면 추천클릭이 많은 누리꾼에게 청소기 등의 상품을 제공하는 아이디어경품 행사와 로하스캠페인 (로하스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누리꾼에게 추천수에 따라 웅진쿠첸 밥솥제공) 을 실시하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서명 운동을 통해 30명을 추첨하여 재생이 가능한 환경제품을 제공하기도 한다.

또 온라인으로 고객의 신청을 받아 1박2일 생태체험을 떠나며 참여하는 가족들에게 환경교육을 제공하는 ‘갈대습지조성을 통한 맑은물 사랑 캠페인’을 안양시청과 연계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 회사가 단순한 고객유치 이벤트에서 벗어나 사회공헌까지도 온라인에서 실시하는 이유는 누리꾼의 활동폭이 넓어짐에 따라 온라인 홍보의 효율성을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에 따라 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2월 10만명, 3월 22만면 4월25만명에이어 5월 3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있다. 로하스 아이디어 캠페인에 참여한 누리꾼 김모씨는 “앞으로 웅진코웨이에서 친환경적인 제품을 기재해도 되겠지요?” 라며 로하스와 이 회사에대한 제품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웅진코웨이 박용선 사장은 “온라인으로 사회공헌의 폭을 확대하면서 웹사이트에 대한 충성도 향상으로 브랜드 이미지 업그레이드와 고객의 참여로 인한 매출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누리꾼들의 구전효과(Word-of-mout)를 백배 활용할 예정이다.” 라고 차후의 목표를 말했다.

인터넷 쇼핑몰 G마켓(대표 구영배)은 2일부터 `G마켓 후원쇼핑'을 실시하고 있다G마켓이 등록한 특정 상품이 팔릴 때마다 후원금이 적립되고 적립금은 매월 말 이 회사가 원하는 후원단체에 기부되는 형식으로 아름다운재단, 한국복지재단, 홀트 아동복지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17일 유무선 인터넷인 싸이월드에 대한사회복지회 등 100여 단체와 1400여만명의 회원이 참가하는 사회공헌 홈페이지'사이좋은세상(cytogether.cyworld.com)'을 오픈하기도 하였다.

한화그룹은 홈페이지에 어려운 이웃의 사연이 소개되면 이를 본 네티즌들이 기부를 원할 경우 즉석에서 후원할 수 있는 ‘야후! 나누는 마을-나누里’(가칭)를 구축하여 7월부터 가동에 나선다. 이 사이트는 포털사이트 야후코리아가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과 함께 시작한 기부사이트이다.


웹사이트: http://www.co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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