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대한민국 토종견의 맥을 잇다! 동경개’ 19일 방송

서울--(뉴스와이어)--5~6세기 신라 고분에서 출토된 토우 가운데 특이한 것이 발견됐다. 꼬리가 없는 동물 모양이 여러 개 발견된 것이다. 이 토우의 주인공은 바로 동경개이다. 경주의 옛 이름인 동경에서 많이 길렀다 한 데서 유래된 동경개는 꼬리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에게 동경개는 매우 생소하다. 그것은 우리민족의 가장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 때와 관련이 있다. 꼬리가 없어서 재수가 없다는 동경개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퍼지면서 일제에 의해 대량 학살됐기 때문이다.

해방 이후에도 일본이 퍼뜨린 유언비어 때문에 꼬리 없는 동경개는 불길한 개로 구박을 당했다. 여기에 동네 똥개로 전락하며 무차별적으로 잡아먹히기까지 해 현재에는 멸종위기에 처했다.

이에 따라 경주시에서는 동경개의 개체 수 늘리기에 앞장서기 시작했다. 동경개 보전 연구소를 설립하고, 동경개의 보전과 사육을 위해 동경개 마을을 지정하는 등의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민첩성이 뛰어나고 영특하며 충성심이 남다른 우수견, 동경개. 동경개를 소개하고 동경개를 보전하기 위한 경주시의 노력을 살펴본다.

7월 19일 (화) 오전 7시, 오후12시 방송.

웹사이트: http://www.arira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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