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남부지역 오피스텔 투자처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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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114
2011-07-18 10:14
서울--(뉴스와이어)--오피스텔의 투자열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 남부지방에 오피스텔 투자 바람이 일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으로는 판교신도시, 분당 정자동, 성남 여수지구, 광교신도시 등이다.

최근 9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바람을 타고 판교신도시 내 역세권 인근 오피스텔이 높은 청약률을 보이며 마감이 되었다. 실제 효성건설이 판교 중심상업지구 내 공급하는 판교역 효성 인텔리안 오피스텔이 최고 90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소형위주로 분양이 마감되었고 같은 날 청약을 시작한 판교역 KCC 웰츠타워도 총 256실 공급에 3500여명이 몰려 평균 1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판교신도시 오피스텔 돌풍에 대해서 소형 주거시설이 부족해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은 물론 실수요자들에게도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판교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 분양하는데다가 테크노밸리 및 알파돔시티 등의 개발 사업으로 임대수요가 확보돼 있는 만큼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신분당선 판교역 개통을 앞두고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청약률을 높였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분양한 정자동 2차 푸르지오 시티 또한 이러한 높은 청약률을 보이며 마감되었다. 이는 오는 9월에 정자역이 신분당선의 개통으로 인한 환승역 효과와 인근 킨스타워와 NHN 그린팩토리에 많은 벤처 및 IT업체가 입주해있으며, KT, 삼성SDS 등 대기업이 위치해 임대수요가 풍부한 점이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광교신도시내 오피스텔도 열기가 뜨겁다. 오는 2월 착공에 들어가 2016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역세권인 신대역(가칭)과 도청역(가칭), 경기대역(가칭) 인근에도 오피스텔이 공급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광교신도시에서 분양중인 업체의 관계자에 따르면 광교신도시의 경우 아직 개통으로 인한 효과가 분양가에 반영되지 않은 상태이고 2016년에 역개통 효과와 더불어 법조타운, 경기도청이 동시에 들어오기 때문에 시세상승 여력은 충분히 있다고 전했다.

상가114 장경철 이사는 “오피스텔도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강남 접근성이 얼마나 좋은가에 따라 상품의 가치가 결정된다”며“다만, 오피스텔의 경우 수익형 상품인 만큼 수익률은 최소 6%는 나올수 있는 지역인지 따져봐야 하며, 2~3년 뒤를 내다보고 투자에 임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우선 수도권 남부권에 분양중인 물량을 살펴보자.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4블록에서는 대우건설이 광교푸르지오시티(031-711-2955)를 분양 중이다. 평균분양가는 3.3㎡당 790만원대이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계약금 10%와 광교신도시 최초로 ‘중도금 50%무이자’ 조건으로 대출 지원되며, 입주시기는 2013년 2월 예정이다.

태영건설은 수원 광교신도시 4-2블록에 들어서는 광교 경기도청역 데시앙루브(031-211-3333)오피스텔 잔여분을 분양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1층~지상15층 1개동 9개타입 총 243실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3.3㎡당 790만원대부터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50%는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새로 통합 이전한 성남시청사 근처의 여수지구에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오피스텔(1544-0090)이 8월에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10층의 규모로 오피스텔 164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성남시청사와 판교 테크노밸리의 수요가 기대되는 분당신도시 야탑권역과 판교신도시의 중간에 위치해 수혜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양건설산업은 오는 11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파라곤Ⅱ(02-3420-9549)를 분양할 예정이다. 오피스텔 인근에는 대규모 상업지구와 오피스텔 시설이 조성돼 있고, 분당선과 신분당선 정자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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