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신용보증지원금액 7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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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보증재단
2011-07-18 11:51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해균, 이하 ‘서울신보’라 한다)이 서울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해 지원한 신용보증 지원금액이 7조원을 돌파했다.

서울신보의 보증지원을 받은 기업도 29만여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시 말해, 서울시에 있는 사업체 10곳 중 4곳 이상이 서울신보의 도움을 받아 사업자금을 조달한 셈.

특히 서울신보는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11번째로 설립되어, 타 재단보다 2~3년 늦게 출발한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지역재단의 평균 보증공급액인 2조 2천억여 원을 3배 이상 상회하는 지원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내수둔화, 원자재 가격 상승 및 부동산시장 침체 등으로 열악한 경영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보증지원을 확대해 온 결과이다.

특히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자영업자들이 큰 타격을 받게 되자, 이들을 위해 다양한 특별보증제도를 시행하여 위기극복 지원에 앞장섰다.

실제로 2009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지원한 보증금액이 3조 5천억원을 넘어 전체 보증금액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려운 시기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재기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해왔음을 알 수 있는 대목.

이처럼 자영업자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보증을 지원한 결과, 매출증대, 일자리 창출, 도산방지 등의 실질적 효과가 창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5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실시한 사업효과성 분석에 따르면, 서울신보의 보증지원을 통해 1건당 약 10.6%의 매출증가 및 0.14명의 추가 고용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신보의 보증지원을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11~12%가 지원을 통해 도산을 막았다고 답했다.

이러한 직접적 효과 이외에도 타 산업에 파급된 간접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1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했을 때 타 산업에 1억 8천여 만원의 생산유발 및 1억 4천여 만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서울신보는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리스크가 높은 창업기업에 대해서도 창업특별보증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06년 창업자금 지원을 시작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약 1만 6천여개의 창업기업에 총 3,370억원 이상의 소상공인창업자금특별보증을 지원했다.

서울신보의 창업지원을 받고 실제로 창업을 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창업기업 1곳당 2.22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단순히 금전적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창업교육 및 컨설팅 등 창업종합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조기안착과 지속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창업 이후 4년차 생존율을 비교해 본 결과, 서울시 전체 사업자의 경우 36.4%인데 반해, 서울신보를 통해 창업종합지원을 받은 기업은 79.2%의 생존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서울신보의 지원을 통한 성공창업률이 서울시 전체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셈.

서울신보 이해균 이사장은 “7조원이 넘는 신용보증지원을 통해 어려운 자영업자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드릴 수 있었다는 데 대해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는 경제적 소외계층을 위한 마이크로크레딧 보증과 일자리 창출 및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보증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로써 소기업·소상공인의 사업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고 서울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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