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주류소비량 정체, 막걸리 소비 지속 증가세
- 2010년 주류 출고동향
□ 막걸리 출고량 2년 연속 높은 성장세 기록
2010년 막걸리 출고량(412천㎘)은 2009년(260천㎘)보다 58.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음
2009년도 47.8%의 증가율에 이어 2년 연속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전체 주류 출고량의 12.0%를 차지함으로써 지난 1995년부터 10% 이하로 떨어진 이후 16년 만에 10%대 점유율을 다시 회복하였음
막걸리 수출량은 19,407㎘로 2009년 6,978㎘보다 178.1% 늘어났으며 국가별로는 일본이 전년대비 201.4%로 대폭 증가하여 전체 수출량의 81%를 차지하였고, 미국(8.7%), 중국(4.3%)순으로 수출하였음
또한, 이와 같은 수출량 증대에 힘입어 막걸리 수출액이 2006년 이후 5년만에 일본 청주(사케) 수입액을 초과하는 저력을 발휘했음
□ 전체 주류 출고량 전년대비 3.0% 증가
2010년 전체 주류 출고량은 3,434천㎘로 2009년(3,333천㎘)보다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국민 대중주인 소주는 '09년 대비 약 0.07% 증가하는 데 그쳤고, 맥주는 오히려 약 2.3% 감소하였음
이처럼 전체 주류 출고량의 약 80% 이상을 차지하는 소주·맥주 출고량이 전년과 비슷하거나 감소한 것은 막걸리가 소주·맥주 소비를 일부 대체한 것으로 판단됨
소주의 경우 알코올 도수 19도 이하 저도주 출고량은 34,413㎘이며, 2009년 17,150㎘에 비해 약 2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보아 저도주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추세임
위스키, 과실주, 청주의 국내 생산량은 전년에 비해 감소하였으나, 수입량이 이를 상쇄하여 오히려 전체 출고량은 전년에 비해 다소 늘어났음
□ 주요주류 수출·수입 전년대비 16.7%, 8.5% 증가
2010년 주요 주류의 수출은 전년대비 약 16.7% 증가하였음
소주의 수출량은 약 81,543㎘이며 이는 전년대비 약 2.9% 증가한 것으로, 국가별로 볼 때 일본이 전체 수출량의 약 81%를 차지하였고 미국(8.7%), 중국(4.3%)순으로 수출하였음
맥주의 수출량은 약 65,944㎘로 전년대비 약 15.9% 증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주요 수출국은 홍콩(47.3%), 몽골(16.3%) 등이 있음
막걸리 수출량은 19,407㎘로 전년대비 178.1% 증가하였음
2010년 주류의 수입량은 약 112천㎘로 2009년 수입량 103천㎘에 비해 약 8.5% 증가하였고, 주류 수입량 중 맥주가 41.8%, 과실주가 22.6%, 위스키가 20.3%를 점유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맥주 14.5%, 위스키 6.3%, 와인 등 과실주는 8.8%, 일본 청주는 32.4% 각각 증가하는 등 수입량이 다소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2010년 국민 1인당 술 소비량은 19세 이상 성인 기준 소주 66.6병(360㎖기준), 맥주 100.8병(500㎖기준), 막걸리 14.2병(750㎖기준)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남
주세 납부액 중 막걸리는 전체 출고량의 12.0%를 차지하나 세율(5%)이 낮아 전체 주세 신고액의 약 0.7%(194억원)를 점유
국내 주류시장의 규모는 약 7조 8,907억원으로 파악되며, 그 중 맥주·소주가 약 7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국세청 개요
내국세를 부과 징수하는 정부기관이다. 본부는 서울 종로구에 있고, 전국적으로 국세청장 소속하에 서울 중부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6개 지방국세청이 있고, 지방국세청장 소속 하에 109개 세무서가 있다. 관세를 제외한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특별소비세, 상속세, 증여세 등을 징수하는데, 이는 국가재정을 충당하는 가장 근원적인 재원이 된다. 산하기관으로 국세종합상담센터, 국세공무원교육원, 국세청기술연구소가 있다. 중부지방국세청장을 역임한 김덕중 청장이 국세청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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