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 ‘불볕더위’에 편의점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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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코스피 027410
2011-07-20 09:01
서울--(뉴스와이어)--지루했던 장마가 끝나자 마자 불청객인 폭염이 찾아오면서 유통업계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편의점 업계 1위인 보광훼미리마트는 불볕더위가 시작된 16일부터 19일까지 매출을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동기간 데이터와 비교한 결과 매출이 21% 신장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폭염이 먼저 시작된 부산 및 영남, 호남지역이 24%, 제주와 충남이 12%, 서울권 수도권이 각각 8%씩 상승하였으며 저온현상이 계속되는 영동지역은 5% 상승에 그쳤다.

품목별로 보면 아이스크림이 53%, 아이스커피류 50%, 생수, 42%, 음료 30%, 유제품이 10%가량 매출이 올랐으며, 특히 휴가용품들의 매출 상승이 두드러졌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지난 주말 시원한 곳으로 피서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세면도구 세트가 430%, 방수용 휴대폰팩 388%, 썬캡, 밀집모자 등 모자류가 350%, 일회용 종이컵 및 숟가락이 310%, 건전지가 300% 증가했다.

한편 이번 불볕더위에 맞춰 보광훼미리마트는 21일부터 KBO 제휴 아이스크림 야왕바 카페라테(900원), 야신바 밀크(900원) 2종을 출시하며 편의점 업계 최초로 1+1 증정행사를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 간 스크류바 등 인기 아이스크림 9종 (900원)은 2+1 행사를 진행하며, 빠삐코 외 5종(1000원)은 2개이상 구매시 40%할인, 설레임 3종(매가 1800원)은 2개이상 구매시 44.4%할인한 1,000원에 제공하는 증정 및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하늘보리 등 인기 음료 13종을 1+1 행사를 진행하며, 티오피아메리카노 캔 등 음료 25종에 대해 2+1행사도 진행한다.

보광훼미리마트 송지호 마케팅팀장은 “날씨가 더워져 아이스크림, 음료 등 하절기 계절성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 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객들이 올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도록 다양한 증정 및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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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낭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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