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다습 여름철 ‘안경 관리법’

- 세균 감염 및 안경 부식 막기 위해 세척 철저히

- 차량 내부보다는 직사광선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

뉴스 제공
에실로코리아
2011-07-20 09:46
서울--(뉴스와이어)--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하여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여름이면 높은 기온과 습한 기후로 인해 안경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세균성 감염 질환이 잦아지고 자외선이 더욱 강렬해지는 여름철 안경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안경을 통한 세균 감염 잦아

여름철이면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이 바로 세균 감염이다. 흔히 세균 감염 하면 음식물에 의한 감염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착용하고 있는 안경을 통한 세균 감염도 자주 일어난다. 최근 안경 세균 감염에 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포도상구균증 환자의 70% 가량이 안경테에서 포도상구균을 옮겨온 것으로 확인됐다. 눈과 가장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안경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으면 유행성 결막염과 같은 눈병에 걸리기도 쉽다.

안경에 의한 세균 감염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안경을 매일 닦는 것이다. 중성 세제나 알코올을 사용하여 꼼꼼하게 매일 닦아주면 청결한 안경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알코올로 소독하는 것은 안경의 95% 이상의 세균을 제거할 수 있으며, 마른 수건으로 안경을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60%의 병원균 제거 효과가 있다.

땀과 염분으로 인한 안경 프레임 부식과 변형에 주의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은 여름이면 콧잔등에 땀이 더욱 고이는 현상을 경험할 것이다. 여름철에는 땀에 의해 안경이 염분으로 오염되기 쉽다. 또한 여름 바캉스 시즌, 바닷가에 다녀왔다면 다량의 염분이 안경에 묻어 있을 수 있다. 안경에 땀과 염분이 오래 남아 있을 경우 안경 프레임이 부식되고 뒤틀릴 수 있다. 이는 안경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뒤틀려진 안경테로 인한 시력 저하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매일 안경의 땀과 소금기를 제거하고 꼼꼼하게 세척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차량 안에 안경 보관은 피해야

여름철 차량 온도는 섭씨 70-80도까지 치솟아 오른다. 이 때 차 안에 안경을 보관하면 렌즈나 프레임의 변형이 올 수 있다. 플라스틱 렌즈의 경우 변형이 오게 되면 사물이 찌그러져 보일 수 있으며 어지러움과 두통 증세가 올 수 있다.

또한, 고온의 차 안에 직사광선에 노출된 상태로 안경을 놓아두면 코팅이 녹아 벗겨지기도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자외선 차단을 위한 UV코팅 렌즈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코팅이 벗겨지면 기능성 렌즈의 효능이 상실될 수 있다.

안경렌즈 판매 기업 ㈜에실로코리아의 아노 듀퐁 마케팅 팀장은 “최근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렌즈에는 코팅처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차 내부에 안경을 보관하기 보다는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에실로코리아 개요
에실로코리아는 전 세계 광학 렌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에실로社의 한국 투자 법인으로 세계 최초로 누진다초점렌즈인 ‘바리락스(Varilux)’를 개발했다. 또한 세계적인 광학전문기업 일본 니콘사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니콘안경렌즈’를 국내시장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한편 에실로社는 1849년 설립돼 전 세계 안경렌즈의 28%를 생산하며 세계 시장 1위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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