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스마트 비치 시스템’순항 중

부산--(뉴스와이어)--여름 휴가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보내기로 한 서울 시민 김종준 씨(42). 언론을 통해 스마트 비치 시스템을 알게 된 김 씨는 부산으로 향하기 전에 스마트 폰으로 ‘스마트 비치’ 어플을 다운받고 회원가입한 후에 로그인해 5만원권 QR 이용권을 다운받았다.

해운대에 도착해서 피서용품 대여소에서 QR이용권을 보여주고 파라솔 1개와 튜브 2개를 빌려 물놀이를 즐기다가 편의점에서 통닭 1마리와 음료수 2개를 주문해 QR이용권으로 결재했다. 물놀이를 마친 뒤 튜브를 빌린 곳에 반납하고, 탈의장과 샤워장에서 탈의장 사용료와 샤워비용 또한 QR이용권으로 결재한 후 서울로 올라왔다. 이날 김 씨가 해수욕장에서 쓴 돈은 3만 9천 원으로 다음날 3만 9천원만 자동 결재됐다.

당초 홍보부족 등으로 이용자가 적어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해운대해수욕장의 스마트 비치 시스템이 10일부터 18일까지 936명이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순항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파라솔 운영단체의 매출액 대비 20~25%가 스마트 비치 시스템으로 결제한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 비치 시스템은 현금을 소지하지 않고도 파라솔, 튜브 등의 피서용품은 물론, 편의점과 샤워장·탈의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이다. 스마트 폰에 QR코드를 저장해서 사용하거나, 스마트 폰이 없는 피서객들은 놀이시설에 사용하는 팔찌형 QR 이용권을 해수욕장 주요지점에 설치된 판매소나 무인발권기를 통해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구매해서 사용하면 된다.

해운대구는 20일 스마트 비치 안내 현수막을 구남로, 동백사거리, 미포 등 해수욕장 주변에 10개소에 추가로 설치하고 홍보 전단을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했다.

또, 이벤트광장과 관광안내소 앞 등에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에 무인 발권기를 설치하고, 모바일 매표소를 5개소에 11개소로 늘렸다.

피서객들의 편의를 위해 해운대구가 도입한 스마트 비치 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스마트 폰의 기능을 해수욕장 운영에 접목한 첨단 기술로, 올 여름 첫 운영을 통해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정착되면 앞으로 전국 해수욕장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대해수욕장 관계자는 해수욕장에서 QR 이용권을 구매하기 위해 잠시라도 기다리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전에 스마트 폰이나 인터넷을 통해 QR 이용권을 구입해서 해운대를 찾는다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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