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녹비작물 재배 확대로 친환경농업 기반 마련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농경지 유기질 함량을 높이고 지력을 증진하는 등 친환경농업의 성공 근간이 되는 겨울철 녹비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올 가을 파종할 녹비작물 공동파종 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녹비작물 재배는 겨울철 다른 작물을 심지 않는 논 및 과수원 등을 대상으로 헤어리베치 등 녹비 작물을 재배해 이듬해 봄 토양에 갈아엎어 화학비료를 살포하지 않아도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친환경 농업방법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중국 현지의 생산량 감소로 종자 공급이 중단된 자운영 종자를 대체할 헤어리베치, 클로버 등 타 녹비 초종재배에 대한 농가와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올해 녹비작물 재배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코자 지난 8일 농업기술원, 농협, 재배농가 등 관계자 40여명과 협의회를 개최했었다.

협의회에서는 농협에서 마을단위로 공급하는 녹비종자를 재배농가에 직접 공급토록 공급체계를 개선하고 읍면·지역농협간 협의를 통해 파종인력과 파종작업기 수급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읍면별 공동작업단을 구성 운영함으로써 농촌인력 고령화에 따른 미파종 사례 근절 및 적기 파종을 유도하는 등의 개선대책이 논의됐다.

또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지력이 뒷받침돼야 하고 지력증진을 위해서는 녹비재배가 유력한 수단임을 감안, 올해부터 녹비 미재배 농가에 대해 내년도 도 지원 친환경농업관련 보조금 지원대상에서 배제토록 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 전 반드시 녹비작물을 재배하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여름철 현장영농기술교육을 적극 활용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녹비재배 효과 및 필요성을 집중 교육토록 하고 녹비종자 공급시기인 8월에 시군·읍면, 농업기술원, 지역농협관계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녹비종자 적기 공급, 초종별 파종 방법 및 포장관리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녹비재배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녹비작물 재배를 통한 지력 증진이 선행돼야 한다”며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의 초석을 확고히 하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계에서부터 인증기준을 철저히 관리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주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가을 벼 수확을 마치고 녹비재배를 희망하는 면적은 4만7천82ha다. 초종별로는 녹비효과가 좋아 질소질 비료를 전혀 시용하지 않아도 되는 헤어리베치가 3만3천445ha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녹비보리 7천551ha, 호밀 3천784ha, 클로버 2천302ha 순이다. 이는 전국 녹비작물 재배 계획면적 10만1천ha의 47%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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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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