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르신 휴대폰 활용교육 실시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립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봉사자가 선생님이 되고 어르신이 학생이 되는 어르신 휴대폰 활용교육을 실시한다.

서울시에서는 휴대폰이 세상과의 주요 소통수단이 됨에 따라 시립노인종합복지관을 중심으로 어르신 휴대폰 활용교육을 실시하여 왔으며, 올 상반기에 이미 2,900여명이 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3세대 청소년 자원봉사자가 선생님이 되고 1세대 어르신이 학생이 되는 ‘1:1 맞춤교육’으로 이뤄진다.

3세대 청소년 자원봉사자와 1세대 어르신이 1:1로 짝을 맺어 이뤄지는 이 교육은 어르신과 청소년이 자연스럽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세대간 격차 해소의 장, 세대통합의 장이 되고 있다.

“선생님을 문자로 보낼 때 ‘샘’이라고 줄이고, 감정표현은 그림문자로 보내면 편해요. 이렇게요. ‘p(-_-)q’귀엽지? ‘(p_-)’반했지? ‘(* _ )/♡’사랑스럽지…”

생소한 표현에 어르신들의 표정이 잠시 굳어지지만 어린 선생님들의 친절한 설명에 어려운 기능을 하나씩 따라하시며 돋보기안경을 쓰고 휴대폰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어르신들은 마냥 즐거워하신다.

교육은 휴대폰 구조, 기본사용법부터 문자 확인하고 보내기, 사진찍기, 에티켓교육까지 전반적으로 이뤄지며, 사진전시회 및 휴대폰 활용대회 등을 통해 어르신들에겐 자신감을, 젊은이들에겐 ‘어르신도 할 수 있다!’는 긍정적 노인상을 갖게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이구! 귀여운 우리 강아지, 휴대폰 속에 내 손주가 있네.” 한 시립노인종합복지관 교육실. 백발이 성성한 어르신과 손주같은 청소년들이 휴대전화 삼매경에 흠뻑 빠져있다.

교육에 참가한 홍○○어르신(여, 69세, 성동노인종합복지관)은 “휴대폰 사용법을 몰라 너무 답답했는데 손주같은 선생님들이 친절히 가르쳐 줘서 너무 기쁘다”고 하시며, “휴대폰으로 사진도, 동영상도 찍는 게 앞으로 목표다.”라고 말씀하신다.

김○○어르신(남, 73세, 노원노인종합복지관)은 “교육 받기 전에 한 번은 집 열쇠를 안 가지고 나온 적이 있는데 손녀가 문자로 ‘열쇠를 옆집에 맡겼다’고 보낸 문자를 확인할 줄 몰라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봤었다”며 “단순히 전화를 걸고 받을 줄만 알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문자전송, 전화번호부 저장과 사진촬영을 활용하게 되니 또 다른 세상과 소통하게 되었다”며 기뻐하신다.

휴대폰 맞춤교육을 받고자하는 어르신들은 거주지역 인근에 있는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급증하고, 휴대폰이 세상과의 가장 중요한 소통수단이 되고 있는 이 때, 어르신들이 세상과 쉽게 접촉할 수 있도록 휴대폰 활용교육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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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복지건강본부
노인복지과 홍순옥
02-3707-9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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