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회는 패망보고서의 발굴 배경과 경과, 패망보고내용과 대응계획 그리고 분야별 추진상황, 종합평가, 발전방안 토론 순으로 이어졌는데, 분야별 추진상황 보고에서는 정책, 예산, 인사, 조직, 행정행태 등 5개 분야에 대해 그 동안의 추진성과에 대한 진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정책·예산 분야에서는 선심성대형프로젝트 남발, 경남색깔정책부재, 사업우선순위보다 정치권 타협 등 나눠먹기식 예산투입 등의 패망 지적에 대해 민간전문가가 참여한T/F팀에 의한 도정주요시책 Zero-base 재평가, 남해안시대 구현·5대분야 로드맵 작성 등 경남발전비전제시, 성과주의 예산제도 도입·중기지방재정제도와 연계한 예산 심사 등의 제도적 방법으로 패망을 극복하고자 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도정 주요시책 재평가를 통해 다년간 관리되어왔던 75개 사업 중 18개 사업은 다른 사업에 흡수·통합되거나 재검토하도록 하였으며 행정의 수요자인 도민에 의해서도 평가를 실시하여 도정의 신뢰도를 높이려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남해안시대 구현은 도의 비전을 제시하는 대표적인 정책으로 범도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5개분야 로드맵도 차질없이 추진하여 도의 장기적 정책방향을 결정할 것이라 하였다.
전년도의 성과에 따라 다음해 예산을 배분하는 성과주의 예산제도와도의 중기발전계획과 연계하여 투융자 사업을 심사하는 예산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예산운영의 투명성도 높일 것이라 하였다.
인사 분야에서는 청탁 등 외풍이 난무하는 인사와 전문성을 무시하는연공서열 중심의 인사, 지탄대상자 선호부서 배치, 새로운 인재발굴 소홀 등의 지적에 대해 설문을 통해 인사제도를 개선하고 직위공모제·다면평가제 등 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인사제도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원칙에 따른 인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개방형 직위제 확대, 전문분야 순환전보지양 등의 인사시스템으로 전문성을 제고하는 균형적 인사를 실시 중이라 하였다. 또한 올해부터 도 전입시험에 집단면접제를 도입하고 계약직 채용시에도 공개경쟁제도를 도입하는 등 인재발굴방법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되었다.
조직분야의 경우 무분별한 인력증원, 방만한 조직운영 등의 지적에 대해 Zero base에서 조직을 재설계할 계획을 밝혔고 중기기본인력운용 계획을 수립하는 등 환경변화에 부응하는 조직기능의 재배분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보고되었다. 또한 조직운용방향의 도민공개, 도의회 보고 등을 통해 조직운영에 대한 외부통제도 시스템화 되었다고 보고되었다
행정행태 분야에서는 내가 최고라는 생각으로 벤치마킹하지 않은 분위기, 국제화 대응인력 양성인색, 무원칙 무책임 행정, 비생산적회의체계, 변화를 거부하는 풍토로 조직침체, 관료화에 젖은 폐쇄형조직 등의 패망에 이르는 길이라는 지적에 대해 국내외 벤치마킹 기회확대, 장기국외훈련확대, 행정서비스리콜제 등 책임지는 공무원상 정립, 회의과정공개·회의 방법개선 등 생산적 행정행태 정착, 변화와 혁신역량 강화훈련·직원화합을 통한 변화유도, 조직내 대화문화 조성 등의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견문확대를 통해 창의적 마인드를 형성하려는 벤치마킹은 서울시를 비롯한 국내 벤치마킹·배낭여행·해외 으뜸도시 벤치마킹 등을 실시하고 참여자와 해당부서 합동토론회를 통해 선진분야를 도정에 접목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위한 국외훈련·외국어교육에 지원하는 인력도 획기적으로 늘어났다.
적법하게 시행한 사업이라도 주민이 타당한 사유로 시정을 요구할 수있는 행정서비스리콜제를 도입하고 공문서 외에 보고서에도 실명제를실시함으로써 행정의 책임성을 더욱 높였으며, 간부회의의 인터넷공개 노트북을 이용한 회의진행 등으로 회의시간단축, 정보전달의 정확성 등 행정의 능률성도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변화와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직원와 간부들에게 지속적으로 혁신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직원간 화합을 위해 직원MT, 공무원 체육대회개최, 간부공무원이 수시로 순회를 하며 직원과 대화를 통해 벽을 허무는 등의 노력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한편 종합평가에서는 패망보고서가 당시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던 참여정부의 정책과 맞물려 시의성 있는 주제로서 전국적 관심을 유발했던 점,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사고만이 생존가능하다는 인식의 변화계기를 마련한 점 등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 것으로 보았으며 민간참여 도정시책재평가, 남해안시대프로젝트추진, 도전입고사개선, 직원 능력개발 등에서는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었으나 여전히 공무원 비위가 발생하고 있는 점, 경쟁풍토 조성, 하급자교육 차출에 상급자 미온적 태도 잔존, 책임회피 공문서발생 등 의식과 행정행태 등에서는 아직까지 미흡한 것이 있는 것으로 평가하였다
한편 김태호 지사는 강평에서 변화와 혁신은 단기간에 이루어지지 않으며 미래를 내다보는 열린 마음으로 의지를 가지고 계속 실천하면 어느날 변화된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날 것이라고 하면서 간부들의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대응계획 보고에 대해서는 제도적으로 추진할 부분에 대해서는 제도를 정착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행정행태 등 의식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포기하거나 조급해 하지 말고 꾸준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남도청 개요
경상남도의 행정과 민원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지방행정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홍준표 지사가 이끌고 있다. 홍준표 지사는 권역별 미래 신성장산업 벨트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통팔달 물류·교통망 구축, 세계적인 남해안 관광·휴양거점 조성, 농·어·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균형발전 구상, 차별없는 행복·경남 토대 구축, 도정개혁 추진을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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