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가 고궁뮤지컬 장으로 자리매김한 경희궁 숭정전의 올 가을 작품으로 ‘왕세자 실종사건’을 선택했다.

서울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21일까지 경희궁에서 조선 왕실 중궁전을 배경으로 한 창작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2일(금) 밝혔다.

서울시는 고궁에서 공연하기 적합한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전문가 추천을 받아 ‘왕세자 실종사건’을 선정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고궁뮤지컬은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고궁을 활용한 문화상품으로 2007년부터 매년 경희궁에서 진행하고 있다.

경희궁 자체가 무대가 돼 고궁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고궁뮤지컬은 외국인들에게도 호평을 받으며 한국의 대표적인 고궁뮤지컬로 자리 잡고 있다.

4년간 경희궁을 거쳐 간 고궁뮤지컬은 2007년 ‘화성에서 꿈꾸다’, ‘공길전’을 시작으로 2008년 ‘명성황후’, ‘대장금’, 2009년 ‘대장금 시즌2’, 2010년 ‘대장금 시즌3’ 등 총 7작품이다.

매 작품마다 많은 관람객이 다녀가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고궁뮤지컬은 작년 ‘대장금 시즌3’의 경우, 21회 진행에 회당 평균 800여명이 다녀가며 명성을 얻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왕세자 실종사건’은 2005년 연극으로 출발, 탄탄한 줄거리와 뛰어난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2010년 뮤지컬로 재구성됐다.

2011년 ‘더뮤지컬어워즈’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기도 했다.

‘왕세자 실종사건’은 조선 왕실 중궁전을 배경으로, 나인과 내관 간의 이루어질 수 없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죽도록 달린다’ 극단의 서재형 연출, 한아름 작가의 명콤비가 호흡을 맞추며, 남자주인공 ‘구동’역에는 김대현, 강하늘, 여자주인공 ‘자숙’역에는 이지숙, ‘왕’역에는 이상현 등 실력파 배우들이 캐스팅돼 공연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여줄 계획이다.

‘왕세자 실종사건’의 음악은 빠른 템포의 전개과정을 40인조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타악기를 활용한 다양한 리듬으로 구현한다.

또, 한국과 아시아 전통악기를 라이브로 연주하는 쁘띠-오케스트라는 가을밤의 궁궐 정취를 잘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고궁뮤지컬 공연은 뮤지컬 가격의 거품을 빼고 기존 뮤지컬보다 저렴한 5만원(R석), 3만원(S석)으로 가격을 정해 부담 없이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서울시는 문화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 문화 소외계층을 공연에 초청해 객석 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0년도에는 고궁뮤지컬 ‘대장금 시즌3’ 공연에 문화 소외계층 3천명을 초청한 바 있다.

서울시는 관람편의를 높이기 위해선 무대, 객석, 음향, 조명 등을 세심하게 배려했다.

안승일 서울시 문화관광기획관은 “고궁뮤지컬은 실제 고궁을 무대로 활용해 전통의 향기와 낭만을 이끌어 낸 서울시의 획기적 시도”라며 “문화공연과 함께 역사체험도 한 번에 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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