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전남도는 올해 보리작황이 지난해 가을파종이후 기상여건의 호조로 평년작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도내 700여개 수매장소에서 일제히 보리수매에 들어간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보리수매 가격은 정부안인 지난해 가격보다 2%인하한 가격으로 우선 수매하고 국회동의 과정에서 변동될 경우 추후 정산키로 했다고 밝혔다.

수매량은 지난해 농가와 농협이 약정한 계약물량 10만8천830톤(272만750가마/40㎏)이며 수매대금은 967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농가 편의도모를 위해 쌀보리 1천800톤을 도내 4개 RPC를 통해 산물수매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올해 과잉생산이 예상되는 쌀보리는 수매일정에 따라 상황별로 지역간 자체 수매물량 조정, 민간수매 확대, 타 지역 수매반납량 확보 등을 통해 보리 생산농가의 고충을 적극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도 쌀보리 생산량이 약정량보다 10%이상 증산되어 일부농민단체가 정부수매후 잉여량에 대한 추가수매를 요구하며 보리야적 등 집단시위가 보리주산지를 중심으로 보리수매가 순탄치 않았으나 수매기간을 열흘간 연장해 쌀보리 1천6톤을 추가 배정받아 농가희망 전량을 수매한 바 있다.

앞으로 전남도는 쌀보리와 맥주보리 등 곡종간, 시.도간 물량조정 등을 위한 대정부 건의를 통해 보리 재배농가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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