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1 상반기 서울창의상’ 59건의 우수사례 선정 발표
또, 지금까지 동주민센터에서 통장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해왔던 취학통지서를 오는 9월부터는 학부모들이 집에서 직접 출력해 학교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획기적인 서울시의 업무 개선 사례는 모두 공무워, 시민이 제출해 서울시 정책으로 채택된 톡톡 튀는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서울시는 상반기와 하반기 시민이나 공무원이 낸 우수아이디어를 ‘서울창의상’으로 선정해 정책으로 채택하고 시상한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엔 시민과 공무원이 제출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총 641건 중 우수사례 59건이 선정됐다고 26일(화) 발표했다.
우수사례 59건은 창의제안 15건, 창의실행 15건, 예산절감 4건, 창의지식 동아리 16개, 시정연구 논문 9건 등이다.
특히, 시는 이번 서울시창의상을 통해 불필요한 일 버리기 일환으로 추진 중인 형식적이고 관행적인 업무 근절 프로젝트인 ‘앓던 이 뽑기’ 에 대한 공무원과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다수 선정됨에 따라 일부 업무들이 대거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부터 불필요한 일과 관행을 뿌리 뽑는 불필요한 일 버리기를 추진 중이며, 특히 근절이 어려웠던 일부 관행적, 형식적 업무들을 ‘앓던 이’로 정하고 전담 위원회를 구성 폐지 또는 간소화시키고 있다.
이렇게 생긴 인력·시간·예산은 시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365 시민 밀착 민생시정’을 추진하기 위한 현장행정 및 핵심가치 업무에 집중 투입된다.
공무원 창의제안부문에는 도시교통본부 박경여 주무관이 제안한 ‘체납 과태료 납부 즉시 압류해제’가 최우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평균 20일 소요되던 자동차 압류해제 처리 기간이 ‘교통위반 체납과태료 압류해제 지원시스템’ 개발로 즉시 처리 가능해졌다.
과태료 수납이 확인된 자료 중 압류해제가 필요한 차량 정보만을 자동추출(필터링) 할 수 있어 그동안 담당직원이 체납과 압류여부를 수작업으로 확인해야 했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것이다. 또한 과태료 수납시스템에서 국토해양부의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 납부 즉시 압류해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시는 ‘고지서 없는 사무실 만들기’ 및 ‘어린이병원 포장단위 의약품 재고관리’ 아이디어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
이번 ‘고지서 없는 사무실 만들기’ 제안의 채택 실행으로 시 본청을 포함 자치구 전 부서에서 각종 세외수입 등 세입처리 시 종이 고지서 발행이 사라진다. 기존의 고지서 방식 대신 1회성 전용(가상)계좌로 납부 가능토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연간 80만 건의 고지서 발행에 따른 용지비, 우편비용 약 1억여 원이 절감됨은 물론 업무 담당자들의 불편이 획기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2천원 미만 소액의 세외수입 및 보조금 집행잔액 또한 기존의 종이고지서 대신 소액세입계좌를 신설해 계좌입금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수십 년간 시립병원 및 보건소의 낱알단위 재고관리 관행도 사라진다. 의약품의 목적 외 사용을 막고 적절한 수급관리의 취지로 오랜 기간 유지되어 온 의약품 재고관리 방식을 포장단위 방식으로 개선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현재, 우수의약품 유통관리 기준(KGSP)에 따라 유통과정상 도난, 손실 사례가 거의 전무한 사실에 착안 어린이병원에서는 포장단위 재고관리를 제안했고, 다른 시립병원은 물론 자치구 보건소에 전파 중이다.
시민제안부문에서는 ‘취학통지서 인터넷 발급’을 제안한 문재두(52세, 양천구)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시는 현재 문재두씨의 제안을 채택 정책에 반영하였고, 오는 9월이면 실현될 예정이다.
현재 동주민센터에서 통장을 통해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있는 취학통지서를 학부모들이 직접 집에서 출력하여 학교에 제출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맞벌이 가정이 많은 학부모들의 입장을 문재두씨가 헤아린 결과다.
이외에도 도서관에 학습도우미 배치를 제안한 신계영(51세, 강동구)씨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음식축제를 제안한 민태일(45세, 서대문구)씨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하철 지연증명서 홈페이지 발급,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양말 대여,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아빠 보육교실 운영 등이 장려를 수상 서울시 정책에 반영 중이다.
시는 이밖에도 ‘중증 응급환자 질환별 진료가능 병원 실시간 확인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 복지건강본부를 창의 실행분야 최우수로 선정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예산절감 또는 수입증대에 기여한 예산절감 우수사례 4건과 시정연구 논문 9건, 상시 학습활동으로 연구성과가 우수한 16개 창의지식동아리도 서울창의상에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최우수부터 장려까지는 등급별로 상장과 부상금이 지급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최고 600만원의 부상이 주어지며, 수상자 중 공무원에게는 성과포인트 등 인사상 특전도 주어진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5월 개장한 한강 ‘세빛둥둥섬’ 또한 시민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공간인 천만상상오아시스를 통해 다양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으고 이를 정책으로 반영 실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만상상 오아시스를 통해 접수된 시민제안은 우선 사이버 토론을 거치게 되고 이중 우수한 아이디어는 제안자와 공무원, 전문가, 서울시민 등이 한자리에 모여 채택 여부를 결정하는 ‘실현회의’를 통해 서울시 정책으로 반영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기획조정실
창의담당관 이상연
02-2171-2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