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대구·경북 인력수급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이 바로 그것.
9일 오후 2시 영남대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는 ‘대구·경북 인력수급정보시스템’은 지역의 구인·구직정보를 초고용량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 것은 물론 인터넷 홈페이지(www.goodjob.co.kr)를 통해 초고속 정보검색서비스도 제공할 예정.
지역의 주요기관 및 단체장, 대학 및 기업대표 등 초청인사 120여 명과 학생 등 약 1천명이 자리한 가운데 이날 첫 선을 보이는 이른바 ‘굿잡(Goodjob)' 서비스는 특히 전체실업률(4.0%)의 2배를 넘는 청년층 실업률(8.6%) 개선에 일차적 목표를 두고 그 주요원인인 구조적 인력수급 불균형 해결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대구종합고용안정센터에서 지난 3월부터 개발에 들어가 3개월여 만에 완성된 굿잡 시스템에는 현재 대구·경북지역 1,200여개 기업의 고용정보와 90여개 대학 및 직업훈련기관의 인력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은 희망기업의 현황, 매출규모, 채용정보, 근무지 및 직장분위기, 임금수준, 승진연수 등 구체적인 고용정보를 얻고 미리 준비할 수 있게 되며, 구인기업은 지역에 소재한 대학, 직업훈련기관 등 인력양성기관들에서 공급되는 학력별·전공별 인력규모 및 시기 등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얻는 한편 체계적인 인력지원서비스도 제공받게 되는 것.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영남대(총장 우동기), 대구경영자총협회(회장 김문기), 대구지방노동청(청장 송봉근)은 이날 개통식에서 ‘산·학·관 공동이용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 인력수급망 허브(HUB)로서의 굿잡 시스템 이용활성화 및 취업촉진에 상호 협력하자는 데 뜻을 모은다.
한편 이날 오후 1시부터는 영남대와 대구지방노동청이 공동 주최하는 ‘Preview in Job' 행사가 중앙도서관 일대와 상경관 등지에서 펼쳐진다.
대구종합고용안정센터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등 6개 기관과 (주)한국델파이 등 11개 민간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성공적인 취업전략, 기업의 채용동향 및 관행, 자격정보 등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취업상담 및 현장채용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행사를 준비한 영남대 취업정보실 홍오영 계장은 “지역인재들은 지역기업에 대한 편견으로 대기업과 수도권으로만 몰려가고, 지역의 우량기업들은 지역인재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인력수급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굿잡 시스템은 지역의 기업과 인력풀에 대한 보다 정확하고 구체적인 정보 제공 및 구인구직 네트워크 구축으로 구조적인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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