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무릎 관절 손상은 ‘연골판 이식’으로 해결 가능
하지만 점점 무릎을 제대로 펴기 힘들고,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어지자 결국 병원을 찾게 되었고, MRI 검사 결과 자신이 ‘원판성 연골’이며, 손상이 심각하게 진행돼 관절내시경 수술 후 ‘연골판 이식’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게 되었다.
무릎 통증 불러오는 무릎 연골 이상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 관절 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초승달 모양의 연골 조각이다. 간혹 이 초승달 모양의 반월상 연골판이 반달 혹은 보름달 모양을 띄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원판성 연골’이라고 한다. 사실상 원판성 연골은 반월상 연골판의 기형적 형태라 할 수 있으나 생활에 크게 불편을 느끼거나 통증을 일으키지 않아 자신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구조적 특성상 원판성 연골판은 반월상 연골판에 비해 충격 흡수에 약하고, 탄력성도 떨어져 손상이 일어나기 쉽다. 무릎에서 자주 소리가 나고, 무릎을 펴기 힘들며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어지는 증상이 흔히 나타나는데, 이런 경우에는 MRI 검사 결과와 전문의 진료에 따라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파열 정도에 따른 다양한 치료법
연골판에 대한 진단은 환자의 증상과 의사의 상담만으로도 어느 정도 추측이 가능하지만 좀 더 명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또 관절내시경으로도 검사가 가능한데, 이는 CT나 MRI로 파악하기 어려운 질환의 상태도 정확하게 진단은 물론 동시에 수술도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진단 후 치료는 연골판의 파열 정도에 따라 봉합술 또는 절제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파열부위가 적은 경우에는 부분절제술을 시행하고, 파열정도가 심하거나 광범위할 경우에는 전절제술을 시행한다. 전절제술 후에는 합병증으로 퇴행성 관절염이 빨리 진행될 수 있으므로 연골판 이식술을 시행해야 한다.
부작용 위험 덜 수 있는 관절내시경 연골판 이식술
반월상 연골판 이식술은 타인이 기증한 연골판을 자신의 손상 부위에 이식하는 치료법으로써, 연골판의 50% 이상을 절제한 환자에게 주로 적용된다. 연골판은 비록 이식을 하는 것이지만 정상적인 연골판을 이식하기 때문에 인공관절 수술의 부담을 덜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금속물 이식에 대한 부작용도 없다.
무엇보다 관절내시경 연골판 이식술의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통해 수술 부위의 상태를 보면서 시술하기 때문에 4주 정도면 보행이 가능하며 다른 관절내시경 수술과는 달리 1주일 정도의 입원기간이 필요할 수 있으나 2~3개월이 지나면 충분히 정상생활이 가능하다.
관절 척추전문 새움병원 하해찬 원장은 “자가 회복이 힘들 정도로 연골판 손상이 심하거나 이로 인해 연골판을 광범위하게 절제한 경우, 연골판 절제 후 무릎 내 관절염이 진행되는 경우,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동반한 반월상 연골판 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연골판 이식술이 필요하다.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연골판 이식수술은 수술 후 환자의 90% 이상에서 통증 완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정도로 효과적인 수술이다. 하지만 누구나 연골판 이식술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자신의 증상과 관절 손상 정도에 따른 담당의의 진료와 상담을 통해 충분히 고민해 본 후 수술을 결정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도움말:새움병원 하해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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