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직업사랑 글짓기대회 입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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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2011-07-27 13:23
서울--(뉴스와이어)--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은 27일 ‘제6회 직업사랑 글짓기대회’ 입상작을 발표했다.

공단은 초등, 중등, 고등, 대학일반 등 4개 부문에 응모한 1,305편의 작품 중, 세 차례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4편, 우수상 8편, 장려상 36편, 참가상 15편을 최종 확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우리 아빠는 떡방앗간을 운영하십니다’라는 작품을 낸 고등부의 경북외국어고 이혜원 양(17세)에게 돌아갔다.

이 양의 작품은 IMF위기 이후 실직하여 떡 방앗간을 운영하게 된 아버지를 통해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해가고 아빠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표현하여 작품 완성도가 높았다는 평을 받았다. 작품내용은 떡집 딸로서 떡집 홍보를 위한 전단지 붙이기, 반 친구들과 먹도록 챙겨준 떡 상자 운반에 대한 부끄러움과 아빠의 떡 관련 자격증 도전과 취득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은 초등부 ‘요술을 부리는 손’(서산초등학교 조원진), 중등부 '아빠의 입과 귀가 되어드리겠습니다‘(부평서여자중학교 김명미), 고등부 ’아빠의 새 삶을 응원합니다‘(광주국제고등학교 이유효), 대학일반부 ’나는 도시농업인‘(수영강녹색생활학교 박옥현) 등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동덕여자대학교 여태천 교수는 심사평에서 “초·중·고등학생들의 작품은 가장 가까운 가족의 직업을 자신의 느낌으로 잘 정리하여 미래의 꿈과 직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따뜻한 가족애를 확인할 수 있었고, 일반인들은 열심히 땀 흘리며 살아온 자신의 직업을 가슴으로 체험한 진정성 있는 글로 감동을 주었다”고 말했다.

공단 송영중 이사장은 “직업사랑 글짓기 대회는 우리 국민들에게 자신의 미래를 위해 직업을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격려와 용기를 주는 행사”라고 전했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100만원(대상), 상금 50만원 또는 디지털카메라(최우수상), 상금 30만원 또는 PMP(우수상) 등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입상 작품 등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rd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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