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제주흑우 고기 육질 평가회 열려
제주흑우는 가축유전자원으로서, 그리고 FTA협정에 따른 쇠고기 수입개방 대응 등으로 그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장기적으로 제주 전 지역에 흑우사육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흑우 실용축에 대한 육질평가회 개최는 제주흑우산업 발전을 위한 그 의미가 크다.
※ 제주흑우 실용축 : 순수제주흑우를 사용해 제주흑우 또는 일반 한우에서 생산된 소를 칭함.
이번 55주년 기념행사와 아울러 제주흑우 실용축에 대한 육질평가회는 제주흑우 고기에 대한 브랜드화 가능성을 타진하고, 청정지역 제주에서만 유일하게 보존·사육되고 있는 제주흑우 고유의 고기 맛을 느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육질평가는 30명의 관능검사요원을 선정해 실시하게 되며, 육질평가와 시식용 고기는 제주흑우 실용축 고기이다. 이밖에도 난지축산시험장이 지금까지 걸어온 발자취와 그간의 연구성과 그리고 제주 목장의 역사에 대한 전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제주흑우의 상품성 제고, 지역 특산품으로의 자리매김, 그리고 제주흑우 고기의 옛 명성을 찾는데 크게 이바지함과 동시에 미래가 보장되는 제주흑우산업의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장원경 원장은 “토종 유전자원인 육질이 우수한 제주흑우의 보존과 함께 유럽연합과의 FTA에 대응 등 강소축산 육성을 통한 지역명품화사업과 연계해 지역특화브랜드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가차원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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