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평소 접하기 어려운 러시아 작가의 수채화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용두산미술전시관에서 마련된다.

부산시립미술관(관장 조일상)은 7월 28일부터 8월 28일까지(32일간) 용두산공원 내 위치하고 있는 용두산미술전시관에서 러시아 수채화가 ‘이리나 미클루세프스카야(Irene Mikluszewska)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시립미술관과 부산국제교류재단이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참새와 호박이 있는 정물>, <러시아 섬의 만(灣)>, <소나무>, <항해> 등 29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고전적인 수채화 기법을 사용함으로써 일반인도 쉽게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러시아 특유의 수채화 화풍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시장이 위치한 용두산공원은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부산의 명소로 러시아를 비롯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에 작품을 선보이는 이리나 미클루세프스카야는 선대 러시아 회화 작가들의 전통을 잇고 있으면서도 현대적인 발전을 보여주는 러시아 현대 작가다. 1967년 소비에트 연방의 도시 우랄스크(현재 카자흐스탄 공화국)에서 태어났으며, 모스크바 슈리코프 예술대학 및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2000년 이후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여러 차례의 개인전시회를 개최했으며, 현재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거주하고 있다. 이리나 미클루세프스카야는 여러 층으로 겹쳐 칠하는 고전적인 수채화 기법을 주로 사용하며, 그녀의 작품들은 깊이 있는 색조와 명암 등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욱 숭고하게 표현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월요일은 휴관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740-427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용두산미술전시관은 지난 1992년 부산 유일의 공공미술전시관으로 개관했으며, 1998년 부산시립미술관으로 이관되어 운영되고 있다. 1992년 3월 개관 기념전시회인 ‘부산작고작가전’을 시작으로 해마다 10여 회에 걸쳐 기획 및 대관 전시를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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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
이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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