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아시아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2011 아시아청소년 초청연수 개막식 개최

2011-07-29 09:18
서울--(뉴스와이어)--“한류와 K-POP의 나라 왔어요!”

아시아 젊은이들의 축제 ‘2011 아시아 청소년 초청 연수’가 ‘아시아 청소년들의 대화와 상호이해(Dialogue and Mutual Understanding)’를 주제로 한국과 아시아 23개국 청소년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8일 성대한 개막 팡파르를 울렸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차광선)와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15일간 서울과 경기, 충청, 전라 일원에서 열리며, 28일 저녁 7시에 서울가든호텔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사에 들어갔다.

공식 언어인 영어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아시아청소년 300명과 외교사절, 정부부처 관계자, 청소년기관·단체장 등 350여명이 참석하여 행사장을 가득 매웠으며,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상영된 본 행사의 역사를 담은 화려한 영상은 기대감에 찬 참가자들에게 흥분과 열광을 선사했다.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정부의 청소년교류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알렸으며, 차광선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은 참가 청소년들이 아시아의 진정한 가치를 인식하여 미래지향적 협력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하였다.

또한 샤히둘 이슬람(Shahidul ISLAM) 주한방글라데시 대사의 축하메세지가 있었으며 한국청소년대표로 김지영(연세대학교, 25세)양이 영어로, 외국청소년대표로 파키스탄의 Hafiz Muhammad Waseem Galbal(National University of Modern Language in Eslamabal Pakistan, 20세)군이 한국어로 각각 환영인사와 답사를 하여 참가 청소년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개막식에 이어 한국의 전통공연과 K-Pop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한국의 집 전문공연팀의 ‘가야금 병창’을 시작으로, 전문댄스공연팀인 ‘웨이브야’팀의 K-Pop 댄스 메들리, 여주대학교 실용음악과팀의 K-Pop 밴드 공연, 마지막으로 베트남 청소년 참가자들의 공연까지 신명나게 어우러져 축제의 열기를 더하였다.

29일에는 이화여대로 이동하여 한국어수업과 함께 ‘아시아 청소년들의 대화와 상호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듣는다. 이후 다음달 8일까지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아시아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한국어와 한류, 한국의 전통문화 및 산업과학기술 등을 배워보는 ‘한국연수시간’, ‘여수국제청소년축제’ 탐방, 한국의 전통음식을 맛볼수 있는 ‘비빔밥 페스티벌’, 퀴즈로 진행되는 ‘도전! 아시아 골든벨’, 아시아 교류의 밤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체육활동인 미니올림픽과 주제관련 역할극, 테마파크 체험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행사는 8월 9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리는 폐막식과 10일 참가자 출국을 끝으로 보름간의 일정이 막을 내리게 된다.

참가자는 한국인의 경우 지난 6월중 공개모집을 통해, 외국인의 경우 각 국가별 현지대사관 및 청협 해외 협력기관의 추천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지난 7월 6일부터 이틀간 국제청소년센터에서 본 행사와 국제청소년포럼에 참가하는 한국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전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본 초청연수는 국제청소년교류 선도국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우리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며, 신아시아 구상의 목표 성취를 위한 한국과 아시아청소년들의 교류활동 강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 2006년에 첫 행사를 시작으로 작년까지 매년 3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왔으며, 명실 공히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개요
1965년 15개 민간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로 창설되어 청소년문제에 대한 연구와 정보교환 및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청소년관련 행정부처와 유관사회단체, 각급학교, 세계의 청소년기구와 연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청소년 및 지도자들을 위한 연합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청소년육성법’과 ‘청소년헌장’의 제정 등 청소년정책을 추진하는데 기여하였으며, ‘청소년육성법’에 따라 사단법인으로서의 조직과 기능을 새롭게 정립하였고 2004년 새로운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하여 특수법인 체제를 갖추고 우리나라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 역할 및 기능 수행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youth.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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