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예산 설문, 교통분야 ‘도시鐵 2호선’ 우선투자
시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민원실(직접설문)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2012년 예산편성에 관한 우선투자분야 등 총 17개 문항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 모두 1천 953명이 참여해 지난해 1천 213명보다 61%가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해가 갈수록 시민들의 시 살림살이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 주민참여 예산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민들은 내년도 예산편성 재원운영방식에서 “투자수요가 많아 재원이 부족한 경우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가용재원 범위 내에서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55%)”라고 응답해 건전재정 운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예산편성시 가장 중점을 두고 투자를 늘려야 할 분야로는 ▲복지여성(19%) ▲경제산업(19%) ▲문화체육관광(15%) ▲과학기술특화(14%) ▲교통건설(12%) ▲환경녹지(11%) ▲도시주택 (6%) ▲일반행정(4%)의 순으로 나타나 서민복지와 경제살리기에 우선투자를 희망했다.
분야별 우선투자사업 1순위로는 ▲복지여성 분야는 노령화 사회에 대비한 투자(33%) ▲경제산업 분야는 기업 및 투자유치 확대(42%)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도서관, 문예회관 등 문화기반시설 확충(25%) ▲과학기술특화 분야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준비지원(34%) ▲교통건설 분야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41%) ▲환경녹지 분야는 숲의 도시 푸른대전 조성(29%) ▲도시주택 분야는 지역간 균형개발(41%) ▲일반행정 분야는 자치구 재정지원 확대(29%)로 각각 조사됐다.
특히 교통건설 분야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790명(41%)이 우선투자하여야 한다고 답변해 시민관심이 가장 높았으며, 주차공간 확충 414명(22%),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354명(18%), 도로개설, 자전거도로 확충 193명(10%), 시내버스 운영체계 개선 178명(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사회적일자리사업 지원확대, 대덕특구산업단지 지원, 생활체육시설 확충, 대전시립종합병원 건립, 도시숲 조성, 자전거전용도로 확장, 대전역세권 개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엔 남자 1천 258명(66%), 여자 656명(34%)이 참여했고, 50대(30%), 40대(29%), 30대(15%), 20대(14%), 60대(10%)순이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내년도 예산편성시 시민들이 제안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성화해 나가는 한편 예산참여시민위원회와 시민공청회, 홈페이지 예산참여방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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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0일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