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 8월 정례조회서 ‘재난 위험시설 예찰 강화’ 당부
강 시장은 이날 “올해 우리 지역은 다행스럽게 태풍과 폭우가 비껴갔으나 ‘광주는 재난이 없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며 “8월 중 각종 재해재난이 집중되는 만큼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강 시장은 “재해재난 위험 시설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해 집중호우 등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대형공사장, 아시아문화전당, 어등산, 아파트 건설현장 등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며 “저지대, 하수구,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모든 시정의 가치기준을 시민의 행복에 두고, 시민이 진정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한 만큼 지역 현안과제에 대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지역 현안의 대표적인 사례로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을 꼽고, 화정재건축비대위측과의 대화에서 소형 평수를 당초 계획대로 522세대 이상 건설해 달라는 요구나, 지하주차장 면적이 너무 넓어 입주민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주장은 지극히 당연한 민원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대부분의 문제가 대화로 풀 수 있는데도 이를 미루다보니 일이 커지는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나섰다면 아파트 주민들이 시장에게까지 오기 전에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내년 국비와 관련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정부에서 문제사업을 심의하게 된다”면서 “신규사업 중 누락된 것들이 조금이라도 반영될 수 있도록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지금은 정부에서 추가사업이나 정책적으로 필요한 사업들을 검토하는 시기”라며 “8월 중 예산을 못 넣으면 힘든 만큼 신규사업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한국은행이 최근 생활비, 교육여건, 병원 등을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가 가장 살만한 곳으로 나타났다”면서 “관련 부서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8월 하순부터 10월까지 대규모 국제행사가 잇따라 광주에서 개최된다”며 “꼭 다시 찾고 싶은 광주, 자매도시 우호협정을 맺고 싶은 광주가 될 수 있도록 청결과 질서, 친절한 도시 만들기에 모두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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