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 일본 독도도발 울릉군민규탄대회 참석
김 지사는 이날 규탄대회에서 대한민국의 태극기가 하늘 높이 휘날리고 있고, 주민들이 생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땅 독도가 우리 땅이 아니면 누구의 땅인가 라고 반문하고, 우리 땅 독도를 내손으로 지켜내지 못하면 우리 민족도, 국가도 존재할 수 없고, 후손들의 미래도 보장받을 수 없다며, 일본은 온 정부, 정단, 단체가 똘똘 뭉쳐 조직적으로 독도 도발을 자행하고 있어 이제는 우리가 결연한 의지로 행동에 나설 때라고 역설했다.
김 지사의 울릉도 현지 규탄대회 참석은 지난 달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규탄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우리 정부가 일본 자민당 의원들의 입국 불허 방침을 일본 정부에 공식통보 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8. 1일 입국을 시도하다 김포공항에서 추방당한데 따른 것이며, 8. 5일에는 독도 현지에서 개최되는 주민숙소 준공식 참석을 강행하기로 결정하는 등 앞으로 김 지사의 대일 강경 행보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 지사는 일본이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내용의 2011년 방위백서를 금주 중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일 강경 메시지를 담은 “일본 방위백서 발표 관련 경상북도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강력히 밝힐 방침이다.
한편, 이날 규탄대회에는 독도 전도사를 자임하며 몸으로 일본 의원들을 막겠다며 7.31일 울릉도에 들어온 이재오 특임장관이 8.1일부터 1박2일간 독도 초병근무를 마치고 울릉도로 돌아와 규탄대회에 참석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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