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10월 ‘지식산업지원본부’(가칭) 출범해 통합 지원 본격화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가 미래 일자리·먹을거리 창출과 직결되는 서울의 지식산업 발전을 위해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통합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올해 10월 서울산업통상진흥원에 ‘지식산업지원본부(가칭)’를 출범,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맞춤형 통합지원을 본격화한다고 3일(수)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10년 9월 지원기구 통합방안을 마련, 올해 7월 관련 조례 개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하반기 중으로 서울산업통상진흥원(지식산업지원본부)에 통합 지원체계를 일원화한다.

서울시는 R&D 투자, 지식재산권 확보지원, 비즈니스서비스산업 육성을 ‘지식산업 육성’이라는 큰 틀로 통합하고, 산학연지원센터(기술개발 지원)와 지식재산센터(특허확보 지원), BS산업지원센터(사업화 컨설팅 지원) 등 영역별로 분산됐던 각각의 지원센터를 ‘지식산업지원본부(가칭)’으로 묶어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앞으로 서울시는 ‘지식산업지원본부(가칭)’을 통해 ▴R&D투자 ▴지식재산권 확보지원 ▴비즈니스서비스산업 육성을 차세대 서울시 지식산업 발전의 3대 핵심 요소로 놓고 추진한다.

통합지원이 본격화되면 수혜기업은 ‘기술개발→특허확보→사업화 컨설팅’ 등 상품화가 되기까지의 단계별 맞춤형 통합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번 통합지원이 지식산업 분야 ‘기술혁신 중소기업 성장 전주기 지원’과 ‘지원체계 효율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전략적 목표 아래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수혜기업은 기술개발자금, 특허확보 및 보호 지원, 사업화 컨설팅 등 필요한 지원사항을 선택적으로 신청하거나, 전 주기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술경쟁력을 갖춘 혁신기업으로 탈바꿈하는데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산학연 협력사업을 ‘기술개발→특허지원→사업화 컨설팅’의 전 주기적 지원이 연계된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종합 지원사업’으로 업그레이드해 시장 즉시 진입이 가능하도록 국제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중소기업이 개발하고 사업화하는데 필요한 지원과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이번 통합을 계기로 IT융합, Bio메디컬, 녹색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과 차세대 융복합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집중 지원하고, 이를 사업화로 연계시켜 지식산업 육성과 신규 일자리창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식산업 육성으로 창출될 새로운 시장, 제품(서비스), 창업, 일자리가 서울경제 활성화로 직결될 수 있는 각종 연계통합형 지원 사업을 2012년부터 새롭게 시행해, 서울의 글로벌 TOP5 도시 진입의 초석 다지기 일환으로 지식산업 미래 자산 확보와 성장잠재력 강화를 이끌 예정이다.

통합지원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제품(Bottom-up 지원)과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할 기술, 제품(Top-down 지원)을 균형 있게 도출하여 해당분야에서의 신시장 창출과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지원을 집중하도록 설계되었다.

이에 따라 2012년부터 타켓 기술개발 사업화 지원사업, 서울형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서비스 R&D 지원사업, 우수기술 발굴 및 상품화 지원사업 등의 신규 지원사업이 시행될 계획이며,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기술개발 지원 뿐만 아니라 특허확보, 사업화 컨설팅 등의 연계지원 수혜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글로벌 파트너스 지원, 해외 연구기관과의 학술교류 확대, 국제 학술대회 개최 지원, 해외 우수연구자 유치 등 지식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자산을 확보하고 성장 잠재력을 높이려는 노력을 동시에 기울이게 된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 5년간 ‘서울시 산학연 협력사업’을 통해 배출된 혁신적 기술성과가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로 빠르게 연결되어 새로운 시장, 제품, 창업, 고용으로 이어지도록 지식재산권 확보와 사업화 컨설팅 연계지원에 주력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미 ‘05년부터 대학, 기업, 연구소의 공동 R&D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서울시 산학연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10년까지 총 1,300개의 과제에 3,550억원을 지원, 1,870건의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15,110건의 학술대회와 논문발표, 260건의 기업 기술이전, 60여건의 사업화 등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온 바 있다.

또, 2009년부터는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확보지원’ 등 4개 사업을 통하여 영세한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출원 및 사업화를 도와 왔으며(총 2,691건), 2010년부터는 컨설팅, 광고, 시장조사, 엔지니어링으로 대표되는 비즈니스서비스 산업 육성에도 본격 나서 현재까지 139개 기업에 약 18억 원을 지원하고 279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해 왔다.

이와 같은 그간의 성공적인 지원성과를 바탕으로, 다가온 지식경제와 산업을 둘러싼 세계도시 간 무한경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는 지원의 최대 효과를 끌어낼 통합지원을 선도적으로 추진, 세계적 경쟁우위를 선점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통합지원을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술혁신 중소기업들이 세계 도시간 무한경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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