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속가능 발전 위한 패러다임 교육 실시

대전--(뉴스와이어)--충남도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리는 지속가능발전의 개념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은 지속가능 발전의 지방정부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하고 올바른 행정접목의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 270여명을 대상으로 2개 과정 6차례에 걸쳐 4급이상 간부공무원은 2일 한 차례, 5급이하 공무원은 8일부터 12일까지 다섯 차례 운영된다.

2일에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를 비롯 4급이상 간부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발전의 전환’을 주제로 지속가능 특강이 있었다.

특강은 김은경 (주)지속가능성센터 지우 대표의 강의와 안희정 지사의 질의 응답 및 정리로 진행됐다.

安 지사는 인사말에서 “지속가능 발전의 개념은 환경문제에서 출발했지만 이제는 적용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는 고민에서 이번 교육이 마련됐다”며 “당장 도정에 반영하자는 조급함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차근차근 도정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가자”고 주문했다.

이어진 강의에서 김은경 대표는 “충남도는 16개 시도를 비교해 본 결과 경제력에서는 3위이지만 환경분야의 지속가능지수는 15위로 나타났다”고 지적한 뒤, 진도 바닷길과 울산 온산공단을 예로 들고 “자연생태계를 파괴하면서 이룬 발전은 더 이상 삶의 질을 향상시키지 못한다는 것을 우리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는 “충남도 역시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사회 통합과 형평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충남’형 지속가능발전 방안의 모색이 필요하다”며 “지속가능발전 전략과 이행계획을 수립해 큰 틀에서 접근해 충남도가 모범 지자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은 충남도 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5급이하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 발전 이해 ▲정책수립 관점의 전환 ▲도 행정의 지속가능발전 도입방안 등을 내용으로 ‘지속가능 발전 실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간부공무원의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도정에 지속가능 발전개념이 도입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개발과 보전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졍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 발전’ 개념은 1970년대부터 등장해서 1980년대 개념이 정립되었고 1990년대는 세계적으로 공론화과정을 거쳐 2000년대 들어 사회통합과 환경보호, 경제성장을 모두 아우르는 개념으로 확대 발전되고 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hungnam.net

연락처

충청남도청 환경정책과
기후변화녹색성장담당 이용현
042-606-5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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