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 ‘광주 실정 맞는 작은 도서관 마련 검토’ 지시

광주--(뉴스와이어)--강운태 광주시장은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광주 지역 실정에 맞는 작은 도서관들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민대토론회와 구 의회의원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실국에서 잘 정리해서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하라”고 밝힌 뒤 ‘아파트 단지마다 작은 도서관 만들기’ 제안을 사례로 들었다.

강 시장은 “아파트 단지마다 작은 도서관이 있으면 좋겠다는 것은 굉장히 필요한 과제”라며 “아파트 한 채를 매입하는 방안, 공지에 조성하는 방안, 경로당을 활용하는 방안 등 광주 실정에 맞는 작은 도서관 만들기 방안을 검토하라”고 말했다.

또 “작은 도서관을 마련은 아파트 단지뿐 아니라 단독주택단지도 함께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이어 “북구의회 의원 간담회에서 하수관거 정비사업과 관련, 공동주택 입구에서 단지까지 들어가는 배수설비 부담을 주민이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형평성에도 맞지 않고 사례도 없는 만큼 주민부담이 없게 하루빨리 바로잡도록 하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법과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강 시장은 “8월 중순께 타당성에 대한 승인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약전철, 노면전철, 모노레일 등 각 건설방법에 대한 사전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약전철의 경우 현재 노선에 따라 지하에 무엇이 매설돼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지하 4미터 들어가는 데 하수관거가 있는지, 케이블이 있는지, 그에 따라 준비할 것은 무엇인지를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8차선 되는 광로의 경우 노면전철을 가운데 깔아도 문제가 없겠지만 2차선 도로에는 어떻게 할 것인지 사전 검증해야 한다”며 “모노레일의 경우에는 현재 건설 중인 대구를 사례로 장단점을 충분히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타당성 승인이 되면 곧바로 전문가 토론 등이 이뤄지도록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지적측량부서, 도로교통체계 담당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TF팀을 만들고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주말쯤 초대형 태풍이 온다는 데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소방본부와 종합건설본부 등이 힘을 모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특히 “화순간 도로확장 공사 중인 곳을 지나다 보니 비탈면 공사 현장에 시멘트 심 박아놓은 게 어그러져 있었다”며 “무너지기 전에 빨리 손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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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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