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삼락생태공원서 수확한 청보리 부산시 푸드마켓에 기부
삼락생태공원은 사상구 삼락동 686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4,722㎢의 규모에 축구장, 야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 15종 63면과 유아·어린이 물놀이장, 가족공원, 야생화단지, 자연초지 및 습지 등을 갖추고 있다. ‘낙동강 둔치 통합관리’에 따라 화명·맥도 생태공원과 함께 지난 5월 2일부터 낙동강사업본부에서 통합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수확한 청보리는 삼락생태공원 주 출입구에서 다대항 배후 도로변에 이르는 부지 8,000㎡(2,400평)에 심은 것으로, 올해 6월 수확했다. 당초 6월중 기부할 계획이었으나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등의 피해에 따라 8월에 추진하게 되었다.
낙동강사업본부는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컴바인 기계를 무료로 임차해 기간제 근로자 등과 함께 청보리 수확작업을 추진했다. 부산지역 내에 보리쌀을 가공하는 정미소가 거의 없어, 강서구에 소재한 정미소를 찾아 보리쌀로 가공하게 되었다.
이번에 기부하는 청보리는 삼락생태공원에서 수확한 전량 1.1톤(시가 4백만원 상당)이다. 낙동강사업본부는 “이번에 기부된 청보리는 지역 푸드마켓 6개소에 배부되어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청보리 기부사업을 계속 추진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낙동강사업본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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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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