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회적기업 금융지원 관련 전문가 간담회 개최
이날 논의에서 ‘투자재단의 기능과 역할’, ‘투재재단의 설립 필요성’, ‘투자재단의 운영방식과 지속가능성’, ‘재원조달 방식’ 등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이 있었다.
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 김영환 의원은 “중소기업지원법의 개정으로 비영리형 사회적기업도 중소기업육성기금 활용이 가능하다”며 “기존 조직과 제도를 활용하여 통합·운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또한, 경원대학교 이은애 교수는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설립·운영하는 것이 적정하지만 민간의 재원조달 문제, 사회적기업 현장 수요 충족가능성”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함께하는세상(주) 이철종 대표이사는 “현재 사회적기업을 위한 금융제도가 많지만 이를 이용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은 많지 않다”며 “기존 융자지원 관행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며 영세한 사회적기업을 위한 특별보증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김창도 HM 벤처케피탈 대표이사는 “벤처기업에서는 사회적기업의 수익성이 낮아 관심이 낮은 상황”이라고 말했으며, 자본시장연구원 김필규 선임연구위원도 “사회적기업에 대한 민간투자는 기대하기 어려우며 기부형태로 재단을 운영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오늘 간담회는 ‘(가칭)경기사회적기업투자재단’에 대한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한 의견수렴 뿐만아니라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제도 전반에 대해 검토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간담회시 제기된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사회적기업이 필요하는 금융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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