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랑밭 긴급구호팀, 동두천 수해현장을 가다

서울--(뉴스와이어)--지난 7월, 경기 중부지방에는 10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지역에서 큰 피해가 있었다. 특히 경기도 동두천시 지역에는 지난 27일 단 하루 동안 449.5mm라는 강수가 집중되어 전국적으로 가장 큰 수해 피해를 입었다. 이번 수해로 동두천시에만 사망 6명, 600여명의 이재민 발생, 3000여 가구의 침수와 가옥파괴 등의 피해가 집계되었다.

너무나 큰 피해에 많은 사람들이 망연자실해 하며 피해복구에 힘쓰고 있지만 다시 예전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서는 시간이 얼마나 들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피해주민들을 위해 여기저기에서 온정의 손길이 모이고 있다.

사회복지 NGO 함께하는 사랑밭(www.withgo.or.kr)에서 구성된 긴급구호팀은 지난 2일 구호물품과 복구지원팀이 함께 동두천시를 찾았다.

오전 9시경 도착한 사랑밭 긴급구호팀을 지역주민들은 반갑게 맞아 주셨다. 생수, 음식, 담요 등의 기본적인 후원물품에 반색하는 주민들과 쓰레기와 흙탕물에 뒤덮인 거리를 바라보니 수해의 심각함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각 가정을 돌며 구호물품을 전달한 사랑밭 긴급구호팀은 바로 복구현장에 투입되었다. 구호팀이 도착한 복구현장은 농가 밀집지역이었다. 여기저기 비닐하우스가 파손되어 있었고, 창고 여러 동이 침수되어 한해 농사를 망쳤다고 한숨 쉬는 농민들이 대부분이었다.

이 날 사랑밭 긴급구호팀은 하루 종일 손상된 비닐하우스와 밭의 복구를 돕고, 창고의 물건을 정리했다. 하지만 수해의 상처를 모두 복구하기에는 아직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8월 5일 금요일 긴급구호팀과 함께 자원봉사단을 꾸려 다시 수해복구현장으로 돌아가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함께하는 사랑밭 개요
함께하는 사랑밭은 1987년부터 시작돼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 협의 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 NGO다. 서울사무국을 중심으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강원, 천안 등 전국의 지부와 해외 지부를 통해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 미혼모 지원, 치료비 지원, 생계비 지원의 4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돌잔치, 벽화 그리기, 배냇저고리, 쿠키 만들기, 연탄, 캠프 등 사회 공익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withgo.or.kr

연락처

함께하는 사랑밭 기획홍보국
팀장 백민호
02-2612-4400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