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취약계층 아동정서발달 지원사업 큰 호응

전주--(뉴스와이어)--전주시(시장 송하진)는 클래식과 악기를 배우면서 정서함양을 북돋아 아동·청소년들의 문제를 예방·치유하고 올바른 자아상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취약계층 아동정서발달 지원 사업’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의 교육 내용과 효과는 ▲악기를 활용한 자기표현, 놀이 및 예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인 음악치료를 실시함으로써 학교부적응 아동 또는 정서·행동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에게 심리적 안정감 형성은 물론 나아가서는 스트레스 및 우울증 해소와 학업성취 동기 부여도 가능 ▲피아노, 바이올린, 플룻, 클라리넷 등 악기 하나를 선택하여 배울 수 있어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개인 능력 개발에도 효과적 ▲국내 유명인 연주회·음악회 관람을 통한 정서순화 프로그램도 진행하여 자신감 증진 및 성공경험을 통한 긍정적 자아상 설정 도움 등이다.

서비스 제공시간은 주1회(회/2시간)로 이루어지며 비용은 월 20만원으로 정부가 18만원을 부담하고 본인이 2만원(기초수급자는 만원)을 부담하게 되는데 서비스 참여기간은 내년 1월말까지이다. (현재 참여인원 : 75명)

지도하는 선생님은 클나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283-2511)에 소속된 단원으로써 악기와 음악을 전공한 전문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믿고 맡길 수 있으며, 교육장소는 구역별로 편성하여 조촌동 드림스타트센터, 평화동 학산종합복지관, 우아동 온고을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중이다.

지도 선생님으로 활동중인 김지나 선생님은 “단지 악기를 다루는 기술을 전수하는 교육에 그치지 않고 악기를 배우고 익히면서 친구들 또는 선생님들과 서로 친밀감을 형성하여 정서함양과 차분한 학습태도 형성에도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 클래식 연주회도 관람하고 자아 존중감 측정도 실시하며 연말에는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발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비스 지원대상은 전국가구평균소득이하(4인가족 415만원)가구의 만8세~13세 아동·청소년으로 이 서비스 교육을 희망하는 가구는 관할 동주민센터에 8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사업량에 비해 참여인원이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어 관심 있는 학부모들의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jeonju.go.kr

연락처

전주시청 생활복지과
서비스연계담당 최춘희
063-281-5035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