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대역사관, ‘대구, 근대의 삶과 추억’ 특별전 개최

대구--(뉴스와이어)--60~70년 전 대구 근대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 및 유물전시회가 열린다. 대구근대역사관(경상감영공원 옆 옛 산업은행 건물)은 8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대구, 근대의 삶과 추억’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도심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특별전으로 대구의 과거 모습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담고 있다. 대구가 근대도시로 면모를 갖추기 시작하는 1900년대 초부터 시작해서 일제시기, 해방과 한국전쟁, 1960년대까지의 대구 변천사를 담은 작가의 사진과 신문에 게재된 사진, 엽서, 옛 교과서와 참고서 등 100여점이 전시된다.

사진은 구왕삼의 ‘군동’(1945년), 박영달의 ‘길동무’(1963년), 배상하의 ‘수녀 수산나’(1962년) 등 정겨운 옛 대구 사람들의 모습과 함께 대구 건축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다.

또 일제시기 발행된 사진엽서도 전시된다. 대구근대역사관이 소장하고 있는 이 엽서는 당시 대구 전경과 함께 서문시장, 대구역, 대구사범학교, 관풍루, 북성로, 대구공설시장 등의 모습을 담고 있다. 또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시대별 국내 베스트셀러와 LP 레코드판, 옛 교과서 등도 전시된다.

전시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를 설치하는 등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대구의 옛 생활상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

연락처

대구광역시 문화예술과
문화예술담당 이경배
053-803-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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