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2011년 상반기 영업이익 17% 성장해 36억4000만 달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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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3 17:26

서울--(뉴스와이어)--스탠다드차타드 PLC는 수익이 11% 증가한 87억6,0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영업이익이 17% 증가한 36억4,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9년 연속 기록적인 2011년 상반기 영업이익을 오늘 발표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최근 새로운 상품 역량과 수익원에 대한 투자를 통해 다양한 상품과 지역에 걸쳐 탄력적이고 다각화된 수익 성장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수익 성장은 대차대조표 상의 성장과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었으며, 이와 더불어 철저한 비용관리를 유지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진출 지역에서 무역 및 투자가 급속히 확대되고 이와 함께 중산층이 빠르게 증가함으로써 스탠다드차타드는 향후에도 아시아, 아프리카 및 중동지역에서 유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거시경제적, 규제적인 불확실성에 영향 받지 않으면서 유기적 성장을 추구하고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해서 대차대조표상의 건전성을 견고히 유지하는데 전념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일부 시장에서의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상품의 시장점유율을 늘려가며 고객 여수신 성장을 이루어냈다. 고객수신은 19%(550억 달러) 성장한 3,430억 달러를 기록했고, 예대율은 78.1 %로 견고하게 유지됐다. 또한, 1,500억 달러에 달하는 현금 또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포르투갈, 아일랜드,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등 국가의 채무불이행에 노출돼 있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높은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진출 시장의 경제성장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총 여신이 22% 증가했고 중소기업에 대한 여신 또한 38% 증가했다. 또한 스탠다드차타드는 주택담보대출이 19% 증가하여 주택소유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금융 여신 중 67% 는 12개월 미만 만기상품이며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담보인정비율(LTV)의 경우 49%로 낮게 유지되는 등 고객여신 건전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는 대손충당금전입액이 6% 감소해 4억1,2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소매금융 부문의 대손충당금전입액이 전년대비 29% 큰 폭 추가 하락한 데에 기인했다. 기업금융 부문의 대손충당금전입액은 동 기간에 46% 증가해 2억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엄격하고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원칙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기업금융 및 소매금융 부문은 그룹이 경쟁은행으로부터 시장점유율을 확대해감에 따라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영업활동이 증가했다.

소매금융 부문에 대한 혁신 프로그램이 원활히 진행됨에 따라 소매금융은 상반기에 수익과 영업이익이 각각 15%와 58%를 기록하는 견실한 성과를 달성했다. 지속적인 수신 성장과 함께 모기지, 신용카드 및 개인여신에서의 견실한 규모 성장을 이뤄냄에 따라 전반적인 부문에서의 수익 성장을 실현했다. 강력한 수신 기반을 가진 스탠다드차타드는 일부 핵심 시장에서의 예금마진 상승으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아시아의 신흥 중산층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프라이빗뱅킹, 으뜸뱅킹(Priority Banking) 및 중소기업 부문과 같은 고부가가치 고객 부문이 모두 10% 이상 성장했다.

기업금융의 경우 고객계정수익은 9% 성장하여 기록적인 수준의 44억4,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전반적인 상반기 수익 및 영업이익도 각각 기록적인 수준인 8%와 5%를 달성했다. 고객계정수익은 현재 기업금융 전체 수익의 82%를 차지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에 투자하며 지속적으로 수익기반을 확충해 나감으로써 진출 시장에서의 무역 및 투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무역금융 및 외환 관련 수익은 각 11%와 19% 성장했고, 상품 (Commodity) 및 주식 (Equity)관련 수익은 93% 성장했으며, 자본시장(capital markets) 비즈니스도 16% 성장했다. 자산관리(Cash Management) 규모도 26%의 증가해 수익이 33% 성장했다. 기업금융은 엄격한 비용 및 리스크 관리와 더불어 지속적인 수익 및 이익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1년 하반기에도 거래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피터 샌즈(Peter Sands) 스탠다드차타드 그룹 CEO는 “2011년 상반기 실적은 매우 견실하다. 스탠다드차타드는 기록적인 수익 및 이익을 달성했고 대차대조표 상의 성장을 이뤄냈으며 자본 및 배당금 규모도 증가하여 다양한 부문에서의 견실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중산층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무역 및 투자 흐름이 증대하고 있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지역의 심장부에 위치한 스탠다드차타드는 네트워크 전체에 걸쳐 이익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접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차드 힐(Richard Hill)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대표이사 겸 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장 (SC제일은행장)은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은 2011년 상반기에도 9년 연속 기록적인 실적을 거둠으로써 강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는 세계적으로 가장 건실한 은행 중 하나인 스탠다드차타드의 핵심적인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느낀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는 현재 진행 중인 변화 프로그램을 통해 은행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구축하고 한국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개요
8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1929년 조선저축은행으로 출범하여 1958년 제일은행으로 은행명을 변경한 이후 기업금융에 강점을 가진 은행으로 활동해 왔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인수 이후, 2005년 9월 12일 SC제일은행으로 행명을 바꾸고 성공적인 통합 작업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해왔다. 2012년 1월 11일 그룹 브랜드와 통합하며 행명을 변경한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고객이 추천하고 싶은 국내 최고의 국제적 은행’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고객중심의 조직으로 재편해 기업금융 고객에게는 스탠다드차타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국내와 해외 시장 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소매금융 고객에게는 혁신적인 상품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가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사회적인 책임 의식을 가지고 한국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는데 전념하고 있으며 스탠다드차타드의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의 정신 하에 다양한 사회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tandardcharter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