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네이버, 다음, 야후 등 다른 포털들의 검색결과까지 다 보여주는 ‘열린검색’서비스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주요 블로그는 물론 커뮤니티사이트를 중심으로 엠파스가 이 달 1일 선보인 ‘열린검색’ 서비스에 대한 네티즌들의 ‘칭찬릴레이’가 줄을 잇고 있는 것.

물론 여러가지 우려의 목소리도 여론의 한 축을 이루고 있으나, 검색 포털 본연으로, 그리고 사용자 중심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엠파스의 노력에 대해 환영하는 네티즌들이 좀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엠파스의 ‘열린검색’이 각 포털의 검색결과를 한번에 보여주고 사용자가 클릭했을 경우, 해당 사이트로 이동하게 해주는 링크정보 제공의 개념이기때문에 초반 트래픽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깨고, 인터넷 조사분석기관 랭키닷컴에 따르면 엠파스의 UV는 ‘열린검색’ 오픈 후 그 전주에 비해 3.7%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엠파스측은 “아직 오픈한지 일주일 정도밖에 되지 않았고, 마케팅이나 프로모션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네티즌들이 보여주는 기대 이상의 뜨거운 반응에 무척 고무적이다”라며, “6월 중순부터 시작될 대대적 마케팅에도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밝혔다.

‘열린검색’ 서비스 오픈 후, 최대 관전포인트는 역시 엠파스의 ‘열린검색’이 검색지존 네이버의 ‘지식검색’에 대항할 수 있느냐하는 점. 많은 전문가들과 애널리스트들은 ‘열린검색’만으로는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당장 뛰어넘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란 분석들을 조심스레 내놓은 상태다.

엠파스 측은 ‘열린검색’ 오픈 전 사용자 테스트를 통해서도 나타났듯이 ‘열린검색’은 ‘쓰면 쓸수록 좋은’ 서비스이기 때문에 차차 네티즌들의 반응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반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엠파스의 ‘열린검색’이 사용자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서비스라는 공감대가 벌써부터 확대되고 있으며, 이미 ‘열린검색’ 매니아들이 생겨나고 있다.

실제 4,000 여명에 달하는 블로거들이 등록돼 있고 29만 여 개의 글이 올려져 있는 국내 최대 블로그 커뮤니티인 ‘올블로그(www.allblog.net)’에는 ‘열린검색’ 서비스에 대한 찬반논쟁이 한창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올블로그 메인의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후끈후끈 글’과 ‘블로거가 뽑은 어제의 알찬글들’ 등에 며칠 연속 엠파스 ‘열린검색’에 대한 글이 게재되어 있는 것이 하나의 예가 될 수 있을 것.

논쟁에 참가한 네티즌들은 ‘열린검색’ 서비스에 대해 매우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대체로 “속도가 빨라서 일반 페이지 로딩과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휘연), “매우만족, first mover advantage 충분할 듯” (nirvana), “정보를 찾는 시간을 줄이고 검색어 정확도 면이나 사용자 편이성 면도 상당히 고려한 서비스” (포드캐스트) 등 ‘열린검색’에 대한 긍정적인 체험기 및 전문가 못지 않은 분석 글을 쏟아 내고 있다.

물론 “경쟁사이트의 풀이 부러워서 시도한 마지막 몸부림”(pooh), “시작페이지는 바뀌지 않을 것 같군”(승철) 등 ‘열린검색’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도 없지 않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열린검색’ 서비스가 지식검색에 이은 4세대 검색서비스로 자리를 잡을지, 아니면 지식검색에 대항해 몸부림치다 사라지는 3.5세대 서비스로 끝날지 벌써부터 지대한 관심을 쏟고 있다.

물론 그 승부는 네티즌들의 클릭에 달려있는 셈이다.

‘열린검색’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이 ‘열린검색’을 체험하는 네티즌들이 늘면서 더욱 확산될 것인지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엠파스 ‘열린검색’은 그간 네이버가 과점해 온 검색시장에 새로운 판도변화를 몰고 올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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