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독도 영토주권의 상징 ‘독도주민숙소 준공식’ 개최
독도주민숙소는 독도 주변에서 조업하는 어민들의 긴급 대피 등 편의제공과 사람이 살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독도 주민들의 생활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2009년부터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금년에 준공하게 되었다.
기존의 어민숙소(2층, 118.9㎡)를 건물 연면적 373.14㎡에 4층 규모로 증·개축하였으며, 1층은 창고와 발전실, 2층은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임시사무실로 3층은 독도 주민인 김성도씨 부부가 한 칸을 사용하고 다른 두 칸은 독도연구나 학술조사 등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로 사용할 예정이고 4층은 해수 담수화 시설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주민숙소를 증·개축하면서 바닷물을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해수담수화시설을 2기, 첨단 디지털시스템으로 제어되는 발전기도 50kw급으로 2기를 설치했고, 오수처리시설도 반송수를 재활용하는 청정시스템으로 교체했으며, 건물옥상에 아트타일로 태극기와 독도의 경관을 그려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고 있다.
준공식에 참석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독도주민숙소 준공은 국민들에게 정부의 독도수호 의지를 보여준 계기이자 세계 사람들에게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것을 천명한 확실한 증거가 될 것이며, 계획된 독도 관련 사업을 조기에 완료하여 영토주권 수호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히고, “이번 독도주민숙소 확장뿐 만 아니라 울릉공항 및 사동항 건설 등 울릉도·독도의 하늘길과 뱃길을 열어 접근성을 개선하고, 독도현장관리사무소, 독도방파제, 독도종합해양과학기지 건설 등으로 사람이 살고 경제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섬으로 개발하여 독도 영토주권 수호를 위한 사업들을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힌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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